제 목 : 대우차 워크아웃 동의서 다시 제출
-임단협 부분 사전 노사합의 부분만 삭제
– 비대위, “반려된 7개 사업장, 무수정 원칙”
대우자동차노조(위원장 추영호)가 10일 주거래은행인 산업은행에 워크아
웃 동의서를 수정해서 제출했다.
12일 노조에 따르면 지난 달 26일 채권단에 제출한 ‘기업개선작업의 성공
적 이행을 위한 노사합의 및 확약서’가 반려된 이후 노사교섭을 다시 열어
10일 일부 문구를 삭제한 동의서를 다시 냈다. 채권단은 당초 노조가 제출
한 동의서에서 ‘기업개선 제반사항을 노사합의를 통해 수용한다’는 문구와
‘기업개선약정 체결시 임금 및 단협 관련 부분은 반드시 노조와 사전합의한
다’ 는 내용을 문제삼았다.
이에 대해 대우차 노사는 후자를 삭제한 확약서를 다시 제출했다. 노조는
채권단이 추가 수정을 요구할 경우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대우 비상대책위(위원장 염성태)에 따르면 현재 대우그룹 워크아웃
사업장중 9개 노조가 동의서를 제출했으나 이중 대우자동차를 포함한 7개
사업장이 반려됐다. 동의서 제출을 거부해온 쌍용자동차노조는 회사가 개별
조합원을 상대로 서명을 받기 시작하자 다음주중 부당노동행위로 회사를 고
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대우자판노조와 대우상용차노조도 현안문제로 인해
아직 동의서제출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관련 대우 비대위는 10일 대표자회의에서 동의서 반려에 대해 수정하
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대책위 차원의 논의를 거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저 자] 황보연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3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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