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철도민영화 반대 대정부 투쟁수위 높인다
-민영화대책위 회의, 한국노총 파업투쟁 적극 결합키로
전국철도노조(위원장 김기영)는 14일 오후 ‘철도민영화대책위원회’ 회의
를 갖고 조합원들의 의지에 따라 대정부 투쟁의 수위를 높여나가기로 결의
했다.
이날 오후 2시 조합회의실에서 열린 민영화대책위에는 29명의 대책위원들
이 참석해 철도 민영화 정책에 대한 전체 직원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투쟁방침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철도 민영화에 약 80%가 반대하는 내용의 설문조사 결과 내
용을 포스터와 플랭카드로 제작해 각 지방본부 및 지부 등에 게시하기로 결
정했다. 또한 한국노총 투쟁 지침과 관련해 준법운전, 차내 스티커 부착 운
행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정부의 철도민영화 방침에 대한 노조의 대응방향에 대해서는 한국
노총 중앙연구원에 의뢰한 철도 민영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오는대로 좀더
구체적으로 논의할 방침이다. 연구 용역 결과는 내년 2월중순경 나올 예정
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국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 구조조정은 실패할 에 없다”며 “철도 민영화에 따른 안전성, 공익성 등의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등 앞으로 대국민 홍보활동 등을 주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 자] 진숙경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6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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