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은 10년에 걸친 내전 이후 진전을 보이지 않던 정의와 책임 구현을 위한 노력을 2024년 8월 새 법 통과로 재개했다. 새롭게 임명될 제3기 진실과 화해 위원회(TRC)는 6만 6천 건 이상의 분쟁 피해 사건을 조사할 예정이며, 국제 사회의 지원 가능성도 열려 있다. 그러나 법 개정에도 불구하고 피해자 단체와 국제 인권 단체들은 실질적인 정의 실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2024년 9월 22일, 스리랑카인들은 좌파 반빈곤 운동가 아누라 쿠마라 디사나야케를 대통령으로 선출하며 기존 정치와 결별했다. 디사나야케는 경제 민주주의를 강조하며 스리랑카를 자립적인 생산 기반 경제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는 전임자의 긴축 정책을 바탕으로 한 IMF 대출 프로그램의 압박 속에서 이를 어떻게 실행할지 주목된다.
중국이 경제 자립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오쩌둥이 제안한 '제3전선'을 다시 찾고 있다. 이는 중국이 미국과의 긴장 관계와 기술 분쟁으로 인해 경제적 자립을 강화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제3전선'은 중앙과 서부 지역에 산업을 이전시켜 안전성을 확보하고 경제 다각화를 이루기 위한 전략이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정부가 잠무와 카슈미르의 주 지위를 박탈한 지 5년이 지난 수요일, 인도 북부 지역에서 10년 만에 처음으로 지방 선거를 실시했다. 분쟁 지역인 카슈미르 계곡은 2014년 마지막 주 선거 이후 토지 소유권과 일자리에 대한 보호를 받는 등 큰 변화를 경험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원주민의 땅은 관광과 보존의 명목으로 원주민을 억압하고 그들의 인권을 침해하고 있다. 유네스코는 이러한 보존 모델을 지지하는 것을 멈추고 인권 침해가 발생하는 유적지의 등재를 취소해야 한다. 원주민은 그들의 땅과 자연을 보호하는 최고의 관리자이며, 그들의 권리를 존중해야만 지구의 진정한 보호가 가능하다.
아시아 여러 국가들이 정치적 가족 제국의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필리핀,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등에서 가족들이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들은 이를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치적 가족 제국에 대한 비판과 변화를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