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6일 창립한 대학노조(위원장 김희주)가 1월14일 '구조조정저지 투쟁본부(본부장 유재욱)'를 가동한 이래 12개 국립대를 비롯 총20여개 대학의 구조조정안을 유보시키는 등 판정승을 거둔 것으로 평가돼 단일노조의 위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민주노총이 대정부 총력투쟁을 선포한 뒤 연맹별 집중투쟁을 시작으로 4월 총력투쟁을 향한 상반기 투쟁에 가속이 붙고 있다.
기아·현대노조의 연대투쟁에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던 현대차노조가 총회투쟁을 철회하면서 집행부의 지도력이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로서는 향후 집행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을 것인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24일 열린 민주노총의 정기 대의원대회에서는 '노동계가 정리해고의 최대 피해자' 라는 위기감이 강하게 나타나면서 노사정위 탈퇴는 물론 대정부 투쟁. 총파업 등의 결의가 1시간여만에 일사천리로 이뤄졌다.
국민회의는 8일 민주노총이 노사정위를 탈퇴할 경우 노사정위가 와해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이를 막기 위해 정부가 민주노총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렴할 것을 촉구키로 했다.
90년대초 폐놀사건 등 잇따라 환경재앙이 발생하자 경쟁적으로 환경문제에 관심을 기울였던 언론사들이 IMF이후 환경담당 기자수를 줄이고 환경면을 없애는 등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의 끈을 약화시키고 있다.
양대노총은 지난 3일 방한중인 리차드 피셔 미국무역대표부 부대표와 면담을 갖고 IMF 프로그램과 한미투자협정 체결의 문제점을 지적, 시정을 요구했다.
금속산업연맹은 지난 29일 열린 제8차 중앙위원회에서 '일방적 구조조정 반대'에서 '생존권 박탈하는 구조조정 반대'로 투쟁방침을 재정리했다.
삼성자동차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등 3천여명은 22일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빅딜 거부 궐기대회'를 갖고 "정부와 경영진은직원들의 생존권 보장대책없이 강행된 자동차산업 빅딜에 대해 공개사과하고고용안정대책을 세울 것"을 요구했다.
현대자동차의 인력감축 방침에 대해 노조가 반발하며 20일 현대 계동 본사앞에서 항의집회를 갖는 등 구조조정과 관련한 고용안정투쟁이 본격화될 조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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