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구조조정 한파속에서도 노조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소리 없이 실천하며 연말연시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박용오)가 프로야구선수협의회(회장 송진우)에 대해 핵심선수 방출, 직장폐쇄 등 잇따른 강공책을 펴고 있으나 선수협의 결속력과 시민단체의 지지는 오히려 높아가고 있다.
대우자동차 경영진이 의원퇴직자 모집과 전환배치를 일방적으로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노조(위원장 김일섭)의 1월 중순을 넘기면서 대응투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삼성그룹 계열사 삼성SDI가 현정부가 주는 '신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 회사가 악랄하게 노조설립을 방해하고 노동자의 인권을 유린해왔음이 들통났다. 그렇다면 '신노사문화=무노조경영·노동인권유린'인가.
한국통신노조(위원장 이동걸)가 파업 닷새만인 지난 12월22일 회사쪽과 합의를 끌어냈다.
민주노총은 지난 12월27일 13차 중집위를 열어 정기대의원대회(1월18일) 상정안건과 현안문제를 심의확정했다.
'주5일근무제를 2000년 안에 도입하겠다'던 정부 약속이 끝내 공수표가 되고 말았다. 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단축특위는 지난 12월21일 간사회의를 열어 노동시간 단축 논의 시한을 올해 2월로 연기하기로 했다. 노사정위는 이에 앞선 10월23일 주5일제 법안을 연내에 국회에 제출키로 합의한 바 있다.
김대중정권이 이성을 잃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공세로 노동자들의 퇴진압력을 자초하고 말았다. 정부가 지난 12월27일 일주일째 파업을 계속하고 있던 국민·주택은행 노동자들을 경찰력을 동원해 강제해산하자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즉각 '김대중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존경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새해에는 동지 여러분의 일터와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길 바라며 새해 첫 인사 드립니다.
목동전화국에서 ADSL 업무를 맡고 있는 한통계약직노조 조합원 정상덕씨(27)를 명동성당에서 만났다. 노조는 지난 12월13일부터 파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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