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것이면서도 내 것이 아닌 게 있다. 시간이다. 시간에 대한 소유권을 빼앗긴 자의 삶이란 무익하고 가망없는 헛됨의 연속일 뿐이다. 빼앗긴 시간에 의해 박탈당하고 마는 삶과 한 낮 공상속으로 소멸되어 버리는 미래. 그 원인으로서 무익함이란 한줄기 희망으로서의 미래마저 위협하고 만다.
사무실에 있다보면 종종 지나가다 상담하러 들어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 중 다수는 정말 아는 사람도 하나도 없어 도움받을 데가 없는 사람들이다. 영세업체인데다가 노조도 없는... 그래서 아무런 소개없이 지나가다 노동상담이란 간판을 보고 들어오는 것이다.
10월 26일 국회 정무위의 워크아웃 관련 증인심문에서는 채권단이 3조8000억원의 부채를 탕감해준 결과가 정몽원 회장의 지분 늘리기로 나타난 한라그룹 문제가 등장했다.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은 "한라 구조조정은 형식적으로 부채율이 2000%에서 200%로 감소하는 등 성공적으로 보이나, 이면에는 부실기업주인 정 회장의 지분 늘리기가 숨어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 해고자 복직이 완료되면서 유독 현장복귀가 아닌 본사소속 영업기획팀으로 발령이나 울산상주실에 유배(?)되어 있는 임두혁 동지의 짧은 글입니다.
자본은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들어오고 있는데 노동조합은 조합원에게 노사협의를 통해 해결한다는 약속은 어떻게 하고 어디로 가고 있는 것인가? 집행부는 보다 투명한 집행과 조합원과의 약속은 지키며, 사측의 공세에 당당히 맞서 조합원의 힘을 하나로 모아 내년 2001년 임.단투쟁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지금 현장은 일용직 사원이 투입되어 있고 지부장이 조합원 간담회 때 밝힌 20명을 훨씬 넘긴 63명이 근무를 하고 있다. 애초 주부사원으로 계획했던 것이 남자사원 40명으로 늘고 있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ERP 설치로 현장이 어수선한 상태인데 지부에서는 일용직 투입과 ERP에 대한 대응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경주지부는 지난 10일과 19일 노사협의를 실시하였다. 합의된 안건은 콘도 이용 부활건, 식당 시간제 근무원 철수건, 자판기 운영권 노동조합 인수건 등 11건이며, 미타결 안건은 기능직 인원 충원 건과 연 선물비용 인상 건이다.
'총회 투쟁' 압도적 찬성, 대의원 선거 실시 10월 11일 실시된 총력투쟁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95%가 넘는 압도적 찬성률을 기록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계약직 노동자들의 문제가, 노사간에 합의를 맺은지 얼마되지 않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올려지게 됐다. 브이디오 사측이 제품창고반 A/S포장 인원중 5명을 노조와 아무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시간제 노동자들을 투입, 말썽을 빚고 있는 일이 바로 그것이다.
캄코 노동조합의 비정규직 투쟁은 힘이 집중되는 2000년 임금협상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기로 했지만 다루지 못하고 임금협상을 마무리하게 되었고 매번 노사 협의회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다루지만 회사측의 '안된다'는 말에 번번히 밀려 하반기 투쟁과 단체협약 갱신 투쟁의 과제로 남겨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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