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성명서는 IMF 항의 시위와 지난 주에 투옥된 70여 명의 남성 시위 참가자들이 쓴 것이다. 감방과 감방의 철창 사이로 의견을 교환하면서 아이디어와, 제안들, 그리고 논평을 담은 이 편지를 썼다.
조지프 스티글리츠 전 세계은행 수석부총재(사진·현 스탠퍼드대학 경제학 교수)는 미국 잡지 최근호에 기고한 글에서, 국제통화기금·세계은행 체제의 `내부자'로 일했던 경험을 토대로 국제통화기금에 신랄한 비판을 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IBRD)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일요일인 16일 워싱턴 시내 IMF 본부에서 열리는 회의를 봉쇄하기 위해 곳곳에서 시위를 벌였으나 경찰에 의해 진압됐다.
21세기에 접어들어 처음 열리는 IMF와 세계은행의 이사회를 맞이하여 우리는 빈곤과 불평등, 세계 여러 국민들의 고통과 전세계적인 환경 파괴를 야기한 정책과 관행을 즉시 중단할 것을 요구한다.
우리는 시애틀에서 세계무역기구에 맞서 싸운 사람들과 이들을 지지했던 사람들에게 4월 워싱턴에서 다시 모일 것을 요청한다. 시애틀에서 우리는, 기업과 부유층의 이익을 위해 세 계 경제와 자원을 통제하려는 위험스런 시도를 좌절시킨 바 있다. 그것은 고무적이며 획기적 인 승리였다. 하지만 물론 단지 시작일 뿐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을 받은 지 2년이 지났다. 김대중대통령을 필두로 외환위기 '완전극복'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구제금융 직후 3백선 아래로 떨어졌던 주가는 1천포인트를 넘보고 있고, 지난해 -5.7%까지 떨어졌던 경제성장률도 올해는 9%에 이르리란 전망이다. 게다가 한때 10%에 육박했던 실업률은 9월 현재 4.8%까지 떨어졌다. 물가 역시 1%대에 머물고 있다. 97년말 39억달러에 불과했던 외환보유고도 99년 11월 현재 6백84억달러가 쌓였다는 정부보고가 나오고 있다.
금융노련, 대량실직 등 4억8천만원 손배소 청구IMF가 '대량실직, 경기후퇴 유발' 혐의로 구제금융국 가운데 처음으로 우리 법정에 선다.
이상관씨 자살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며 유족과 노동단체들이 장기간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IMF 관리체제에 접어든 이후 모두 18명의 산재노동자들이 자살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정부의 최종 결정과 민주투쟁당의 외국의 경제 통제에 반대하는 민족주의적 수사에도 불구하고, 민주투쟁당의 기본적 경제 정책은 이미 IMF에 의해 결정되었다. 수백 만의 헌신적인 메가와티 추종자들(메가와티가 물가를 낮출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는 나후루딘 같은 약자들)의 미래는 암울할 것이다.
민주노총 이갑용 위원장은 21일 "IMF프로 그램이 대량실업과 우리사회의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며 미셸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에게 국내 경제정책 간섭중단과 채권국들의 외채탕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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