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만도기계노동조합에 대한 공권력 투입 직후부터 나우누리 찬우물 회원들을 중심으로 [만도사수] 말머리달기와 플라자에서의 온라인 시위가 격렬하게 진행되고 있다.

cho12(조태영)님은 “도대체 이 나라가 누구를 위한 나라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정말 상식적인 사회가 그립다”고 일침을 가했으며, 해달바람(장춘기)님은 “만도 시위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명백한 인권유린이다”며 김대중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검둥개2(김재운)님은 정리해고를 통해 당장의 경기부양을 이룰 수는 있겠으나 3∼4년만 지나면 극심한 빈부격차와 소비감소로 오히려 경제불황에서 경제파탄으로 나갈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번 온라인 시위는 현대자동차 때와는 달리 통신인들이 좀 더 조직적으로 통신망에서 전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활동이 통신망에서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5일 만도 공권력 투입 규탄을 위한 민주노총 집회에 조직적으로 참여하는 등 오프라인 활동까지 이어내려고 노력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번 온라인 시위를 주도한 진보통신동우회 [찬우물]은 매일 밤 정팅을 통해 만도투쟁에 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나우누리에서 ‘go CW’ 하면 찬우물 동호회에 참여할 수 있다. (노동네트워크 주간뉴스, 98/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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