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15일 대우자동차노조 한 조합원의 아내가 노조 홈페이지(dwno.or.kr) '조합원의 소리'에 올린 글의 일부다. 구조조정·실업공포의 우울한 그림자는 이미 노동자가정을 엄습하다 못해 후벼파고 있었다. 이미 임금체불 4백%를 기록하고 있는 대우자동차 노동자들은 당장의 생계는 물론이고 내일을 알 수 없는 길거리로 내몰리고 있었다.
주요 가맹조직의 구조조정 저지투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노총이 구조조정·노동법개악 저지 11월, 12월 총력투쟁에 불을 지핀다.
11월3일 기업퇴출과 11월8일 대우자동차 최종부도처리는 부정부패, 정책실패, 책임전가 등 정부·채권단의 총체적 실패를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비난을 사고 있다.
기업퇴출과 대우자동차 부도처리로 노정 사이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구조조정 저지를 위한 투쟁이 공공연맹(위원장 김연환)은 지난 10월30일 한국노총 공공노협과 함께 한시적 기구인 '공공부문 노동조합 연대투쟁 대표자회의(공공연대)'를 구성하고, '공동행동의 날'(11월30일)에 위력적인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잘못된 구조조정과 경영진의 전근대적 노사관이 다시 노동자들을 서울로 불러 올리고 있다.
공공연맹(위원장 김연환)이 한국노총 공공노협과 본격적인 공동투쟁을 합의해 주목된다.
공기업 노동자들이 졸지에 염치없이 제 잇속만 챙기는 불한당으로 내몰리고 있다. 공공부문 구조조정과 관련한 감사원의 보고서가 이 소용돌이의 진원지다.
> 국제금속노련이 주최하고 금속산업연맹(위원장 문성현)과 금속노련(위원 장 유재섭)이 공동주관하는 '산업안전국제세미나'가 '구조조정과 노동자 의 건강'이란 주제로 29일부터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서울 서초구 교육문 화회관에서 개최된다.
봄이다. 황사바람이 거셀망정 지리한 겨울을 견디고 얼굴을 내민 새순을 볼 수 있어 좋은 계절.
구조조정에 반대하는 파업은 적법하다는 판결이 잇따르고 있다. 대전지법 형사합의3부(재판장 고의영 부장판사)는 지난 11월19일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조폐공사노조 강승회위원장과 강재규, 박갑준 조합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강씨 등이 지난해 7월부터 올1월까지 창 통폐합 등에 반대해 파업을 벌인 것은 갑작스런 창 통폐합 추진이 해고 등 근로조건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쟁의행위의 목적상 위법한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업무방해 부분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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