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 등 11명 기소, 839명은 석방

보석 결정 나야 풀려날 수 있어

홍콩 투쟁단중 기소자 명단이 확인되었다. 양경규 (46세, 공공연맹 위원장, 민주노총 비대위원), 임대혁 (33세 민주노총 금속노조만도), 황대석 (37세 카톨릭 농민회), 강승규 (37세 전농 전남), 이영훈(35세 전남 보성), 박인환 (31세, 전남곡성), 윤일권 (36세 , 전남 순천), 남궁석 (45세, 전농 강원도), 김창준 (38세 전농 제주도), 이형진(미상, 전농 경남), 한동응 (46세 전농 전북도) 등 11명으로 이중 민주노총은 2명이다

기소자 명단은 홍콩 법원에서 변호사를 통해 확인되었으며 명단 속의 신원은 각 단체별로 파악중에 있다. 이들은 19일 8시경 기소 되었으며 정치적인 사안이라 보석여부를 결정하는 (히어링) 절차를 거친후 보석 결정이 되어야 풀려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보석이 된다면 홍콩 대주교가 보증을 서겠다고 나선 상황이다. 홍콩 민중투쟁단 상황실은 보석이 받아들여지지 않고 재판이 진행될 경우를 대비해 변호사를 선임했다.

한편 이들 외에 연행되었던 839명의 투쟁단원은 현재(19일 저녁 8시 40분경) 각각 석방되어 나오고 있는 중이다.
덧붙이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