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자동차노련 내년 임금 12.6% 인상 요구키로
-버스사업조합 요금인상 요구와 맞물려 내년 임금교섭 벌써부터 ‘
후끈’
전국자동차노련(위원장 강성천)은 15일 오후 전국지부장회의를 열고 내년
임금인상 요구수준을 논의하고, 당면한 한국노총 총력투쟁에 적극 결합키로
결의했다.
이날 오후 2시 자동차노련 회의실에서 열린 지부장회의에서 자동차노련은
내년 임금인상 목표를 12.6%, 149.381원으로 결정했다. 연맹은 “현재 조합
원 임금이 상여금을 포함해서 1,536,176원으로 경제기획원의 도시근로자 가
구 가계지출액 1,699,567원에 비해 163,391원이 적은 상태이며, 전산업근로
자 임금에 비해서도 24,824원이 적다”며 인상수준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
다.
또 12.6% 인상과 관련 “이렇게 인상되더라도 도시근로자 가계지출비용의
93%정도에 그치는 수치”라면서 “현재 운수업계의 실정을 감안해 수준을 낮
춰 잡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임금제도 개선과 근로시간 단축, 대물보험 가입 등을
골자로 하는 복지제도 개선투쟁을 집중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이날 지부장들은 17일의 한국노총의 ‘노정합의 관철 및 생존권 사수 투쟁
‘을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하면서 이에 적극 결합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사용자단체인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는 최근 일간지에 “버스
요금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노조와 임금교섭이 사실상 불가능하고 최악의
경우 운행중단도 불사하겠다”는 요지의 의견광고를 게재한 바 있어 벌써부
터 버스업계의 임금교섭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저 자] 정현민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12.16
[발 행 처] (주)매일노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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