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위적인 관리자를 현장에서 몰아내자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간혹 높은 직책을 가지고 있다는 사람이 뒷짐을 진 채로 자신의 업무와는 관계없는 현장의 사소한 일까지도 간섭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조합원들이라면 거의 대부분이 경험했을 것이다. 자기의 신분은 망각한 채 반장들이 할 업무 그리고 조장들의 할 업무까지도 마치 자신의 업무인양 참견하고 일일이 지시하는 몰상식한 관리자가 존재하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노동조합이 생기기 전에는 관리직의 점심시간은 1시간, 기능직의 점심시간은 50분으로 제한하였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나 노동조합이 생긴이래 모든 사람이 평등한 세상을 만들려고 부단히 노력한 끝에 이젠 어느정도의 격차는 해소한 감이 없지 않다.

그런 노력 끝에 관리직들의 대다수는 현장의 모든 조합원들과 거리낌없이 어울릴 수 있을 정도로 권위적인 태도를 버린지 오래고 스스럼없이 인생의 고민까지도 나누는 그런 사이가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일부의 못된 관리자들이 이 모든 노력들을 폄하하는 행동을 일삼고 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다. 기능직은 무식하고 막해도 되는 하등동물인양 무시하고 반말 찍찍 갈겨대며 하대하는 진짜 일부 몰직각한 관리자 때문에 대다수의 선량한 관리자들이 본이아니게 피해를 보는일은 이제 막아야 한다. 이젠 그런 관리자는 현장에서 단호히 배척되어야 하고 회사에 발붙히지 못하게 하여야 한다. 우리는 해마다 임금협상을 하고 2년마다

단체협약을 갱신하는 투쟁을 해야 한다. 올해는 더군다나 단체협상과 임금협상을 모두 해야 하는 아주 중요한 해다. 이런 몰지각한 관리자들은 이런 기회에 두각을 나타내(?) 승진의 기회로 삼고 출세의 지름길로 삼고자 못된 행동을 일삼는 것을 종종 보아왔다. 다시한번 이야기 하지만 이런 불필요한 관리자들은 이젠 현장에서 쫒아내야 한다.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몰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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