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1일 유림회관에서 전국민주금융노동조합연맹(민주금융노련·위원장 심일선)과 전국사무 노동조합연맹(사무노련·위원장 채운석)이 통합대의원대회를 열고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 맹을 결성한다.
이날 통합대의원대회는 선언·강령·규약 제정과 함께 임원을 선출하고 통합연맹에 교섭권 을 위임해 일방적 구조조정과 고용불안·연봉제 도입에 맞서 총력투쟁을 결의한다. 각 조직별로 6명씩 구성된 통합준비위원회는 지난 2월8일 회의를 통해 통합조직의 골간을 잡았다.
이날 회의에 따르면 통합조직 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초대임원에 한해 임기를 1년으로 하기로 했다. 부위원장은 13명 안팎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주요업종협의회 의장들 가운데 상당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통합대의원대회에서 통합추진위 가 초대임원을 추대하면 대의원들이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조직체계는 기존의 업종협의회 중심 틀거리가 유지되며 의무금은 1천3백원으로 통일키로 했 다. 통합준비위에 따르면 통합 뒤 업종협의회 재편작업을 통해 유사업종간 협의회를 통합시 키며 올해안에 주요업종 소산별노조 체제가 수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간 사무노련의 전통이었던 연맹위원장 직선제와 관련 그 정신과 취지는 유지하되 96 년말 경선에 따른 선거후유증 경험에 비추어 통합직후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보다 완비되 고 현실가능한 선거방식에 대한 검토가 진행된다.
사무금융노련은 2백70여개노조 6만여명을 포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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