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부터 장애인 의무고용을 이행하라는 장애인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장애인실업자연대준비위(장실련·의장 최의왕)를 비롯 노들장애인야간학교, 서울여성노동조합, 한양대 장애인 인권위원회 등은 7일 오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장애인의무고용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했다.
이날 집회에서 이들은 “지난달 장실련이 장애인을 한명도 고용하지 않는 검찰청, 국무조정실 등 6개 중앙행정부처에 질의서를 보냈으나 답변이 오지 않거나 부실했다”며 “특히 검찰청과 국무조정실은 답변마저 하지 않는 등 알권리 침해와 장애인 고용에 대한 아무런 의지도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이날 집회를 통해 “정부의 장애인고용비율은 현재 0.96%에 불과하고, 이같이 장애인의무고용을 지키지 않으면서 장애인촉진공단 운영 비조차 사기업에서 거둬들인 부담금이 대부분”이라며 “정부의 장애인의무고 용을 ‘권고’조항에서 ‘의무’로 개정하는 등 정부부터 지키는 것이 장애인실 업문제를 해결하는 첫걸음”이라며 이의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저 자] 연윤정 기자
[출 처] 매일노동뉴스
[발 행 일] 1999.06.08
[발 행 처] 한국노동정책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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