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라 3대 메가] 과천 ‘쪼개기’ 데이터센터에 맞선 주민들…“집값 문제가 아니다”

“돈만 생각한다면 벌써 팔고 도망갔어야죠.” 과천시청 정문 앞에서 만난 권순무 씨는 집값 때문에 데이터센터를 반대한다는 말에 선을 그었다. 올해 은퇴했다는 권 씨는 입주 예정인 아파트 바로 앞 데이터센터 건립을 막기 위해 이곳에 나왔다. 집회에 나온 것은 권 씨만이 아니었다. 역시 입주예정자인 A씨에 따르면 아파트와 데이터센터 예정부지는 가장 가까운 곳을 기준으로 25m 떨어져 있다. A씨는 “집값은 부수적인 문제”라며 “당장 제가 입주해서 들어가 살아야 되는데 건강이 걱정”이라고 했다. 권 씨와 A씨는 모두 과천시 주암동에 건설중인 아파트 디에이치아델스타의 입주예정자다. 아델스타 입주예정자들은 9월 7일부터 과천시청 앞 집회를 매일 이어왔다. A씨는 일곱 달 된 아기를 데리고 나오는 주민도 있고, 임신한 몸으로 집회에 나오는 이들도 있다며 “우리 집이기 때문에 그렇게 오시는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들과 그 집에서 살아야 하는 A씨는 냉각설비의 저주파 소음과 열섬, 화재 위험을 걱정하며 “가족의 생존권”이 걸린 문제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영향을 조사하고 주거지와의 이격거리를 정해주길 바라지만, “입법을 기다리기에는 저희 입장에서 시간이 없다”고 했다. 그는 입법이 이뤄지는 동안 과천시가 건축심의 등 건립 절차를 중단해

‘파병은 없다’던 대통령의 군함이 호르무즈 650km 앞까지 간다

[데일리 큐레이션] 2026년 11월 5일(목)

금속노조, 7일 서울서 7천 명 규모 노동자대회…“노동권 후퇴·노동 배제 산업전환 저지”

금속노조가 오는 7일 서울 도심에서 7천 명 규모의 노동자대회를 열고 원청교섭 보장과 노동기본권 확대, 노동자를 배제한 산업전환 정책의 중단을 촉구한다.

트럼프의 ‘스피드볼 경제’는 끝났나: 중간선거 이후 미국의 선택

2026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극적인 압승을 거두면서 트럼프 비판자들 사이에 퍼져 있던 상식, 즉 그의 경제정책이 정치적으로 전혀 말이 되지 않았다는 판단이 확인됐다.

유일한 녹색 별의 발견, 별의 색에 관한 통념을 뒤집다

지금까지 과학계는 녹색을 비롯한 다른 색조의 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최근 연구는 우리에게서 약 280광년 떨어진 왜성을 상세히 분석했다. 이 별은 너무 어두워 맨눈으로 볼 수 없지만, 원반 모양을 분간할 만큼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면 우리는 처음으로 연녹색 별을 보게 될 것이다.

“지원 아닌 권리 필요”…특고·플랫폼 노동자들 정부 정책 비판

배달 노동자들이 일손을 멈추고 청와대 앞으로 모였다. 배달료는 떨어지고, 플랫폼은 노동을 통제하지만 책임은 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대기·이동 시간을 보상받지 못하는 현실을, 학습지 노동자들은 회사의 지시를 받으면서도 개인사업자로 취급받는 현실을 고발했다.

중간선거에 대한 단상

민주당이 하원과 상원을 장악하고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에 굴욕적인 패배를 안겼을지 모르지만, 진정한 싸움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이 싸움은 단순히 부패한 트럼프 정권에 책임을 묻는 데 그치지 않는다.

대통령이 피고인인 사건을 수사할 특검법이, 하루 만에 법사위 소위를 넘었다

[데일리 큐레이션] 2026년 11월 4일(수)

아시아의 AI 거품이 터졌다

아시아의 AI 투자 거품이 터진 것으로 보인다. 그 시작은 한국이었다. 10월 15일 한국의 코스피(KOSPI) 지수가 8% 넘게 폭락했다. 코스피는 이미 지난 6월 한국의 AI 투자 열풍이 정점에 달했을 때 기록한 고점에서 41%나 하락한 상태였는데, 이번 폭락으로 하락세가 더욱 심해졌다.

드라마나 영화가 건네는 위로

역사는 배워야 한다. 역사를 다룬 영화나 드라마는 교과서가 아니라 역사를 소재로 만든 창작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