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고서는 기후 및 환경 시위가 전 세계적으로 범죄화되고 있으며, 특히 시위 금지법 도입, 법적 탄압, 가혹한 치안, 살인과 실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억압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에 따르면 기후 및 환경 시위는 2010년대 후반부터 급격히 증가했으며, 많은 국가에서 체포와 경찰 폭력 같은 억압적인 조치를 동반하고 있다. 이러한 억압은 기후 위기에 대한 정부의 무대응을 은폐하는 수단으로 작용하며, 활동가들을 탈정치화하여 기후 정의 운동을 약화시키고 있다.
조류 독감 H5N1은 현재 사람 간 전염 가능성은 낮지만, 단일 돌연변이로 팬데믹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어 각국 공중 보건 당국이 대비 중이다. H5N1은 동물 건강과 식량 공급에도 큰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경제적 파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 '원헬스' 접근법은 인간, 동물, 환경의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며, 조류 독감 같은 새로운 전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필수적이다.
글로벌 남부 국가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 기술 이전과 유연한 지적재산권 제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는 경제 발전과 탄소 배출 감축을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반면, 미국과 EU는 자국 기술 보호와 경쟁 우위를 유지하려는 정책을 펼치며 기술 이전을 제한하고, 이러한 제약은 전 세계적인 녹색 전환 노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녹색 기술 이전은 기후변화 완화, 불평등 감소, 산업 발전 촉진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강제 라이선스 등 기존 메커니즘을 확장할 필요가 있다.
세계은행이 10년간의 신중한 입장을 철회하고 타지키스탄 로군 댐과 콩고 잉가 3댐 등 대형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재생 에너지 투자를 재개했다. 이러한 대형 댐들은 재생 에너지 생산 잠재력이 크지만, 환경 파괴, 주민 이주, 지진 위험, 경제적 비효율성 등 심각한 사회적·환경적 비용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 수력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옹호론자들과, 풍력과 태양광 같은 저비용 대안을 주장하는 반대론자들 간의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볼리비아는 코차밤바 사태로 촉발된 대중 저항 이후 ISDS 제도를 탈피하려 시도했으나 국제 기업의 소송으로 큰 도전에 직면했다. ISDS는 외국 기업이 정부를 상대로 막대한 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불평등한 제도로 비판받고 있다. 볼리비아를 포함한 여러 국가들이 ISDS를 벗어나려 하지만, 경제적 불이익과 복잡한 법적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이클론 치도는 기후 변화로 인한 해수 온도 상승과 관련된 강력한 폭풍으로, 마다가스카르, 마요트, 모잠비크에 큰 피해를 입히며 이 지역의 사회적·경제적 취약성을 드러냈다. 치도는 특히 분쟁, 불안정한 주거 환경, 이주민 문제 등으로 인해 피해가 가중된 마요트와 모잠비크에서 심각한 인프라 파괴와 인명 피해를 초래했다. 기후 변화가 폭풍의 강도와 빈도를 증가시키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복원력을 구축하려면 기후 변화와 함께 사회적 요인과 이주 문제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촉발한 가스 위기로 올해 전 세계 석탄 사용량이 87억 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7년까지 고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중국과 인도의 석탄 수요는 급증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에서는 석탄 발전이 감소하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에도 불구하고 석탄 수요는 단기적으로 정체될 것으로 보이며, 중국의 기상 요인과 전력 수요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다.
에티오피아 고원지대의 멸종 위기에 처한 에티오피아 늑대는 꿀을 먹으며 붉은 핫 포커 식물의 수분 매개자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흥미로운 발견이 이루어졌다. 이 늑대는 주로 설치류를 사냥하지만, 꽃가루를 옮기며 생태계의 중요한 상호작용에 기여할 수 있다. 에티오피아 늑대와 그 독특한 서식지인 아프로알파인 생태계를 보존하는 것은 지역 생물다양성과 생태적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기후학자들은 기후 변화를 해결이 아닌 관리해야 할 곤경으로 인식하며, 넷제로 목표와 기존 모델의 한계도 점점 더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현재 지구 온난화는 인류를 미지의 영역으로 밀어넣고 있으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부정하거나 과장된 낙관을 조장하는 회피 서사가 여전히 대중 담론을 방해하고 있다. 기후학자와 대중 모두 정직한 평가와 감정적 어려움을 다루는 지원을 통해, 현실을 직시하고 지속 가능성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