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와 그 지원 세력은 시리아 북부와 동부의 로자바 혁명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며 코바니 등 주요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 로자바는 다민족, 페미니즘, 직접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자치 사회로, 국제적 지원과 미국의 개입을 통해 위협을 방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연대 활동가들은 로자바의 자치와 희망의 상징을 지키기 위해 즉각적인 정치적, 인도적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케냐는 여러 차례 특별 송환에 연루되었으며, 최근 사례로 우간다 야당 정치인 키자 베시계의 송환이 논란이 되고 있다. 특별 송환은 적법한 법적 절차 없이 개인을 강제 이송하며, 이는 인권 침해 및 국제법 위반으로 간주된다. 케냐는 터키, 미국 등과의 안보 협력 관계 속에서 특별 송환을 지원해왔지만, 이는 법치와 국제 인권 규범을 훼손하는 문제를 야기한다.
2024년은 전 세계에서 다양한 선거가 이루어진 '선거의 해'로, 민주주의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사례들로 가득했다. 세네갈과 가나를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 야당의 승리나 민주적 변화의 가능성이 있었으나, 실질적 구조 변화는 여전히 제한적이었다. 선거는 대중의 열망을 반영하기에는 부족하며, 이는 종종 대중의 민주주의에 대한 좌절감과 더 큰 정치적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다.
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의 축출 이후, 시리아는 내부 분열과 외국 강대국의 개입 속에서 통합과 분열의 갈림길에 서 있다. 터키, 이란, 미국, 러시아 등 주요 외세는 시리아 내 군사적, 정치적 영향을 확립하려는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새 시리아 정부가 통합과 안정성을 확보할지, 아니면 영구적인 분열과 외부 압력 속에서 혼란으로 치달을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킬 존'에서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했다는 증언이 공개되며, 조직적 학살과 전쟁 범죄 의혹이 제기되었다. 증언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민간인도 테러리스트로 간주하며, 부대 간 사살 경쟁이 이루어지는 등 비인도적 행위를 지속했다. 국제사법재판소와 여러 인권 단체들은 이러한 행위를 집단 학살로 규정하며 긴급 조사를 요구하고 있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가 제닌 난민 캠프에서 저항 세력 제압 작전을 벌이며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캠프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PA는 작전을 통해 "범죄자"를 추적하고 캠프의 무장화를 막으려 한다고 주장하지만, 주민들은 이를 이스라엘과의 협력으로 보고 비판하고 있다. 캠프 주민들과 전사들은 PA의 무장 해제 요구를 거부하며 저항을 이어가고, 일부는 이 상황이 내전으로 번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영토 마요트는 식민지 역사, 사회적 불평등, 환경 파괴가 얽힌 복잡한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과밀화와 공공 서비스 붕괴로 사회적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 기후 변화와 자연재해는 마요트의 취약성을 증폭시키며, 특히 생태계 파괴와 도시화 문제는 지역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위협을 가하고 있다. 과거의 역사를 반추하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며, 프랑스와 코모로의 정체성을 조화롭게 융합할 수 있다면 마요트는 21세기의 글로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탄력적 모델이 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시리아에서 아사드 정권의 전복은 축하받을 일이지만, 역사적 사례들은 권력 공백 상태에서 새로운 형태의 폭력과 정치적 불안정이 발생할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반군 연합 내 분열과 경쟁은 과도정부 형성과 정치적 안정에 큰 장애물이 될 수 있으며,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은 평화 정착을 위협할 수 있다. 특히 시리아 내 민병대의 복잡한 구조와 겹치는 권력 구도가 향후 폭력적 충돌과 정치적 갈등을 지속시킬 가능성을 시사한다.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 붕괴 이후 시리아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이 중심이 된 새로운 정권 아래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 있으며, 소수 민족과 종파 간 긴장이 우려된다. 이스라엘, 터키, 러시아, 미국의 군사 개입이 지속되며 시리아는 제국주의와 지역 강국의 경쟁 무대가 되고 있다. 국제 사회는 시리아 재건과 포괄적 정부 수립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현재는 난민 송환과 외교적 무관심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스라엘 군은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한 후, 사나와 항구 도시 호데이다의 발전소, 석유 시설, 항구 등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연대 표시로 몇 달 동안 이스라엘과 관련된 적송과 홍해 지역에서 공격을 이어왔다. 예멘 언론은 이 공습으로 발전소와 석유 시설이 피해를 입고 일부 직원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