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니 별의 별 서약서가 다 있다.
‘안전 서약서’
1월 17일, 문막 조향 공장의 한 부서 반장 조회시 10가지의 안전서약이라는 내용을 읽어 주며 개별적으로 서명을 하라는 사건이 있었다. 안전서약서의 내용을 보면 산재의 모든 책임을 노동자에게 돌리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특히 ‘~회사의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안전서약을 이행’하겠다는 것으로 끝맺고 있다.
몇몇 조합원은 서명을 거부하고 노동조합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회사가 자체적으로 수거키로 했지만 회사가 노동자의 건강권을 인식하고 있는 수준을 역설하는 사건이었다. 안전사고의 첫째 원인은 과도한 생산에 있다. 다음이 작업내용이다. 그런데 과도한 생산이나 작업내용은 외면한 채 노동자들 개인에게 모든 걸 덮어씌우는 안전서약서를 강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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