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가 30일 관악구 신림동에 사무소를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와 노회찬 전대표, 유원일 창조한국당 국회의원, 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들과 시민사회단체 및 지역 인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인사말에서 태어나고 30년을 산 관악으로 다시 돌아왔다면서 “아줌마 국회의원, 우리 동네 국회의원으로 살면서, 제 삶을 만들어온 관악의 일상에 관악의 이웃들 속에 푹 젖어들고 싶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이 시대 진보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는 연대와 단합을 만들어내라는 것”이라며 “2012년 총선에서 원내교섭단체 구성, 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첫 신호”로 관악에서 당선의 꿈을 이루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서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도 “이명박 정권 때문에 노동자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다”며 이정희 대표가 분노의 화신이 되어 꼭 지역구 의원이 되달라“고 당부했다.

조승수 진보신당 대표는 “과거보다 미래를 향해 나가는 통큰 단결을 만들어서 이정희 의원의 지역구돌파로 진보정치 한 번 더 도약하도록 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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