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고위 정치인들은 이스라엘이 미국의 참여 여부와 상관없이 이란을 공격할 계획이었고, 그 경우 이란이 미군을 공격할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에 미국이 선제적으로 전쟁에 개입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전쟁 결정이 미국의 직접적인 안보 이익보다는 이스라엘의 전략적 요구와 압박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 드러난다. 결과적으로 이번 충돌은 미국이 자국의 전쟁이라기보다 이스라엘의 목표를 위해 군사력을 동원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비판을 낳고 있다.
NASA는 기술적 문제와 인력 감소 등으로 지연된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개편해 Artemis III의 달 착륙 계획을 취소하고 저궤도에서 기술 시험을 수행하도록 변경했다. 이에 따라 최초의 유인 달 착륙은 2028년 Artemis IV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후에는 매년 달 탐사 임무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변화는 우주선 도킹, 우주복 시험 등 핵심 기술을 먼저 검증해 달 착륙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된다.
위성 발사와 대기권 재진입이 급증하면서 로켓 배기가스와 위성 잔해에서 발생하는 금속·알루미나 입자가 오존층 파괴와 성층권 온난화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특히 메가 위성군 확대로 수천 개 위성이 대기에서 소각되면서 중층 대기에 금속 에어로졸이 축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연구자들은 위성 재사용, 수리·연료 보급, 우주 쓰레기 회수 등 ‘우주 순환경제’ 방식을 도입해 대기 오염과 우주 환경 문제를 동시에 줄여야 한다고 제안한다.
역사적으로 공중 폭격은 막대한 파괴를 일으키지만 정권 붕괴나 시민 반란을 유도하는 데는 거의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에 따르면 민간인을 공포로 굴복시키려는 폭격은 효과가 낮고, 군사·전략 능력을 직접 약화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인 성과가 나타난다. 또한 민간인 피해가 커질수록 사회 결속이 강화되거나 공격자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2015년 파리기후협정은 지구 온난화를 1.5~2°C 이하로 제한하는 목표를 세웠지만, 각국의 자발적 감축 약속만으로는 목표 달성이 어려워 실제로는 약 3°C 상승 경로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이 협정은 탈탄소 기술과 에너지 전환에 대한 대규모 투자 흐름을 촉발하며 새로운 ‘기후 자본주의’를 형성했고, 특히 재생에너지·전기차·배터리 산업에서 중국이 세계적 선두로 부상했다. 결과적으로 기후 대응은 단순한 환경 정책을 넘어 산업 경쟁과 지정학이 결합된 새로운 경제 체제로 발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026년 프랑스 핵억지 전략을 수정하며 핵탄두 수를 늘리고 유럽 동맹국들과 협력을 강화하는 ‘전진 억지(dissuasion avancée)’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러시아의 핵 위협, 미국의 유럽 방위 축소 가능성, 중국과 영국의 핵무장 확대 등 변화한 국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일부 프랑스 핵전력을 유럽 국가에 배치해 공동 억지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다만 핵 사용 결정권은 여전히 프랑스 대통령에게만 있으며, 이러한 전략 확대는 향후 막대한 재정 부담과 정치적 논쟁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오늘날의 달 탐사는 미·소 두 초강대국이 경쟁하던 1960년대와 달리 미국(아르테미스), 중국·러시아(ILRS), 인도, 일본 등 여러 국가가 참여하는 다극적 경쟁과 협력 구조로 변화했다. 동시에 달 자원 채굴과 기지 주변 ‘안전 구역’ 설정 등 새로운 규범이 등장하면서 기존 우주조약 체계가 흔들리고 있으며, 미국의 아르테미스 협정이 새로운 우주 규범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막대한 비용과 환경 영향 등 현대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오늘날의 달 경쟁은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지정학·법·경제가 결합된 새로운 우주 경쟁으로 전개되고 있다.
2026년 겨울 유럽에서는 퍼핀과 가마우지 등 수천 마리의 바닷새 사체가 해변으로 떠밀려오는 ‘wreck’ 현상이 발생했다. 잦고 강해진 겨울 폭풍이 바다를 거칠게 만들어 새들이 먹이를 잡지 못해 굶어 죽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발견된 사체는 전체 피해의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 바닷새는 수명이 길고 번식 속도가 느려 성체 폐사가 늘어나면 개체군 회복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이러한 현상은 기후변화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장기적 위험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했지만, 이란은 여전히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이어가며 장기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미국과 동맹국이 사용하는 패트리엇·THAAD 같은 요격 미사일 재고가 이미 우크라이나 지원과 다른 지역 배치로 크게 줄어든 상태라는 점이다. 특히 값비싼 요격 미사일로 저가 드론까지 대응하고 있어 방어 자원이 빠르게 소진될 위험이 있으며, 반대로 이란은 대량의 드론을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장기전이 이어질 경우 미국과 동맹국의 방공 체계가 먼저 한계에 부딪힐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페미니즘은 모든 여성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보편적 운동이 아니라, 인종·계급·이주 배경 등 다양한 사회적 조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된다. 특히 이민자나 유색인 여성은 성차별뿐 아니라 인종차별과 계급 불평등이 동시에 작용하는 ‘교차성(intersectionality)’ 속에서 차별을 경험한다. 따라서 여성 해방을 논의할 때 ‘보편적 여성’이라는 개념 대신 각 여성의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반영하는 교차적·탈식민주의적 페미니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