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나마 운하의 중국 영향력을 비판하며 잘못된 주장을 펼쳤지만, 파나마 정부와 중국은 이를 강력히 반박했다. 파나마는 운하 관리의 독립성과 주권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중국과 미국의 영향력 사이에서 균형을 잡으려 하고 있다. 중국의 투자와 경제적 영향력이 확대되며 미국의 라틴아메리카 정책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는 가운데, 파나마는 외교적 긴장 속에서도 독립성을 강조하고 있다.
말리는 새로운 형법을 통해 동성 관계와 동성애를 조장하는 행위를 범죄로 규정하며 LGBTQ+ 권리에 대한 심각한 후퇴를 보이고 있다. 이 변화는 말리뿐만 아니라 사헬 지역 전반의 정치적 상황과 군사 정권의 영향 아래 동성애 범죄화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서방 국가와의 외교 긴장을 표출하는 동시에, 성소수자 인권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두 번째 임기 동안 미국이 비트코인을 대량 매입해 전략적 준비금(SBR)을 만들려는 계획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 SBR은 미국의 경제 안정과 부의 보호 수단으로 제안되었으나, 달러 지위 약화와 비트코인의 변동성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크다. 암호화폐의 부상과 글로벌 경제 질서의 변화는 국가 주도의 경제 체제에서 민간 자금과 기술 중심의 질서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메타의 팩트체커 삭제 결정은 잘못된 정보 확산과 디지털 신뢰성 약화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AI와 신경공학 기술의 발전은 언어, 사고, 커뮤니케이션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들어 윤리적·법적 도전을 야기하고 있다. 진실과 신뢰를 보호하기 위해 규제와 산업 간 협력이 필수적이며, 이러한 기술이 인류를 위해 사용되도록 감시가 필요하다.
바이든 행정부는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며, 이를 통해 미-쿠바 관계를 개선하려는 의도를 드러냈다. 그러나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행정부에서 쿠바를 다시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릴 가능성이 높아, 정책의 일관성이 위협받고 있다. 쿠바와 미국 간의 긴장 해소는 양국 관계 발전의 중요한 열쇠이지만, 정치적 압력과 내부 반대가 이 과정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467일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폭력 사태가 새로운 휴전 합의로 일시적으로 멈출 전망이다. 이번 휴전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결정적인 합의가 아니라, 인도적 지원과 일시적 안정을 위한 시작 단계로 평가된다. 전쟁의 근본적인 문제와 불평등한 조건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휴전 이후에도 불확실성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콩고민주공화국 정부는 애플이 르완다를 통해 밀수된 '혈액 광물'로 전자기기 원재료를 조달해 지역 폭력과 인권 침해에 기여했다는 혐의로 유럽에서 소송을 제기했다. 르완다는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에서 불법 광물 채굴과 약탈을 지원하며, M23 무장단체를 후원하고 병력을 주둔시켜 지역 불안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의 지속적인 착취 문제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광물을 조달하려는 국제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최근 중국, 인도, 파키스탄 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삼각 핵 군비 경쟁이 벌어지고 있으며, 특히 파키스탄은 장거리 미사일 기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도와 파키스탄 모두 핵무기를 계속 증강하며 지역적 위협을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를 억제하기 위해 제재와 외교적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제 사회는 핵분열성 물질 생산 중단과 군비 통제 대화를 촉진해 아시아의 핵 위협을 줄이기 위한 균형 잡힌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중국항천과기집단공사(CASC)는 1월 2일 하루 동안 허베이성 두 곳에서 5개의 신형 로켓 엔진을 성공적으로 시험 발사했다. 이 시험에는 상단 단계의 액체 수소-액체 산소 엔진을 포함해 주 엔진과 궤도 제어 엔진 등이 포함됐으며, 향후 우주비행사 달 탐사 임무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에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시험은 엔진 성능 데이터 수집과 미래 우주 임무 준비를 목표로 하며, 새로운 로켓 설계와 우주 기술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에콰도르 정부는 미국과의 군사 협력 조약에 따라 갈라파고스 제도에 미군 기지 건설을 승인했으며, 이는 2008년 국민투표에서 군사 기지 금지를 명시한 헌법에 반하는 결정이다. 갈라파고스의 환경 단체와 전문가들은 이 결정이 지역 생태계를 심각히 위협하며,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갈라파고스 보호와 에콰도르 주권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이 사건이 미국의 중남미 지역 자원 통제와 군사적 전략의 일환이라며, 에콰도르의 외교적 독립성을 강조하며 경각심을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