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역무원 사망…“윤 정부, ‘구조적 차별’ 인정하라”[1]

노동계 “여성혐오 조직문화, 여성 노동자를 죽음으로 이르게 했다”

"여성들이 일하는 공간에서조차 여성혐오로 만들어진 조직문화는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고 안전하지 못한 시공간에서 여성 노동자를 스토킹 범죄와 불법 ...

하느님을 신앙한 게이들의 이야기

[어서 와요, 소소부부네]

성소수자들이 기독교를 싫어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물론 혐오는 싫어하겠지만, 하느님에 대한 신앙과 믿음을 굳건히 지켜가는 기...

피해자가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여성, 노동의 기록]

성폭력 사건 이후 우리 조직 안에 여전히 존재하는 사람이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를 보면 우리 조직의 현실을 들여다볼 수 있다. 우리 조직은 피해...

우영우가 되지 못한 사람들의 죽음

[비문명의 역습] 〈우영우〉의 세계관은 ‘한국판 T4’를 막을 수 있을까

〈우영우〉의 ‘따뜻한 정의’는 구조의 문제를 개인의 선한 태도를 통해 해결하려 시도한다. 그러나 선한 사람들이 많아지면, 정말로 장애인에 대한 ...

9.24기후정의행진 "광장 사용 불허 규탄한다"

"기후위기와 민주주의 실패의 연결성을 보여주는 사건"

서울시는 광화문 사용 신청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만 신청 날짜에 서울시 자전거 대행진 행사가 이미 허가돼 있어 광화...

재판정 넘어 정의를 향해

[질문들]

처벌만으로 사회를 바꾸지 못한다. 대표적으로 성범죄가 그러하다. 성범죄의 원인이 뿌리 깊은 가부장적 사회가 만들어 낸 여성혐오라 진단하며, 교육...

“플랫폼 자율규제?…온플법 제정하라”

노동자·자영업자 피해로 이어진 플랫폼 정책 실종

1일 정기국회가 개원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규제하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가 강조해온 ‘온라인 플랫폼 ...

죽어도 되는 존재는 없다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②] 감염병위기에도 검사와 치료에서 예외가 되는 장애인, 홈리스, 이주노동자

많은 장애인들이 PCR검사와 치료에 있어 장애인접근권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다. 장애인단체들의 문제 제기로 휠체어이용 장애인이 갈 수 있는 병원이...

이미 분리된 사회에서 내놓은 코로나19 대책은 ‘해고’였다

[코로나는 끝나지 않았다①]이주노동자, 비정규직노동자, 서비스직 노동자들에게 차별은 바이러스보다 더 힘들었다

문제는 코로나가 확산 추세이든 감소추세이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피해와 고통이 사회적 위치에 따라 불평등하게 나타나지 않도록 하는 국가의 조치다...

코로나19 2년, 안녕하지 못했던 사람들

[코로나19 특별기획] 의료공백과 주거 불안, 해고와 기본권 제한까지

한때 산업일꾼으로 칭송받던 광산 노동자들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불안한 일상을 살았다. 코로나19 초기, 사망자 대부분이 기저질환자라는 소식에...

“불평등이 재난이다”…폭우참사에 대한 정부 규탄 쏟아져

168개 단체, 주거취약계층·장애인·노동자 등 희생자 위한 추모주간 시작

지난주 발생한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가 주거취약계층에 집중되며, 이를 ‘사회적 참사’로 명명하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

감염병은 ‘혐오’를 먹고 자랐다[1]

[코로나19 특별기획] 한센병과 에이즈, 코로나19까지, 정치권과 언론이 키운 ‘혐오’라는 질병

질병은 감염인과 소수자를 향한 혐오를 확산한다. 감염병 확산의 책임을 그들 집단에 전가하기도 한다. 혐오의 뿌리가 되는 것은 ‘가짜뉴스’다. 의...

전염병과 봉기, 혐오와 차별의 역사

[코로나19 특별기획] 19세기와 21세기를 관통하는 전염병 시대

전염병의 역사는 혐오와 차별의 역사다. 전염병의 공포와 불안이 퍼지면, 가장 먼저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격리가 이뤄진다. 강제로 배제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