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참사‘들’ 그리고 사회적 애도의 가능성[1]

[비문명의 역습] 애도를 거부한 사람들을 위한 변명

국가의 피해자는 이미 참사로 목숨을 잃은 이들만이 아니다. 대형 참사 앞에서도 자신의 억울함만이 더 뚜렷이 떠오르는 이들 역시 ‘아직’ 죽지 않...

기후정의 관점에서 COP27 돌아보기

[녹색 스트라이크] COP27 최대 승리자: 화석연료 산업, 정부와 금융자본

주류 언론은 COP27에서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진전되지 못한 점을 아쉬워하지만 이렇게 된 본질적인 원인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많은 이들은 CO...

메가시티와 지역 죽이기[1]

[격목세미나 1회] 발제 : 황민호 (옥천신문 대표)

[편집자주] <지역에서 시작하는 격목세미나 '(과)격한 목요일'> 기후위기, 전쟁, 산업과 공급망 재편, 인플레이션, 부의 양극화, ...

애도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이슈] 애도를 위한 공론장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

애도에도 민주주의가 필요하다. 10.29 이태원 참사를 대할 때는 더욱 그렇다. 사람들은 참사를 어떻게 부를지부터 논쟁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루...

혁명의 불꽃, 김명시

[혁명을 꿈꾼 여성들]

김명시의 모스크바 유학길은 정말 파란만장했다. 몇 달이나 걸린 고난의 행군이었다. 이후 김명시는 외국어에 능통하게 됐고 항일무장투쟁에 참여하면서...

주거취약 300만명의 요구를 국회 담벼락에서 외치는 사람들

[이슈] 윤 정부 내년도 예산, “공공임대주택 33년 역사 정면 부정”

국회 담벼락 앞에는 한 달 넘게 윤석열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예산 5조 7천억 원 삭감’을 막기 위해 밤낮없이 농성 중인 이들이 있다. 이들은 ...

레즈비언 커플, 후퇴하는 여성 인권을 말하다[1]

[어서 와요, 소소부부네] 여가부 폐지 아닌 강화된 성평등 정책이 필요해!

슈미와 지오는 두 사람 다 여성으로서 위험이나 혐오를 경험하는 것뿐 아니라 성소수자로서도 법과 제도의 불평등, 차별을 많이 경험하기 때문에 불만...

에너지[1]

[워커스 사전]

인간 노동을 대체한 자동화는 일자리를 빼앗기도 하지만 남아 있는 노동자들의 노동강도와 노동통제를 강화하는 수단이기도 하다. 요즘은 작업장뿐만 아...

시장님, 제게 광장을 언제 돌려주실 셈인가요?

[질문들]

시장님은 오해라 했지만, 서울시가 광장에서 집회를 걸러내겠다고 한 이후에 여러 단체에서 집회 신고하기를 머뭇거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알아서 집...

시민사회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피해자 지원 끝까지 하겠다"

정부에 이태원 참사 유족 요구 관련 조속 답변 촉구…피해자에 대한 대대적 지원 나서

정부에 피해자들의 요구에 기반한 지원체계를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유가족·피해자의 참여 아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

박탈당한 이들의 민주주의

[녹색 스트라이크]

민중이 스스로 법률을 만들고, 재판에 배심원으로서 참여하고, 공적인 행정 업무를 맡을 수 있는 제도와 기회는 전무한 실정이다. 국민청원제도가 있...

장애인 운동은 기후정의 운동이다

[비문명의 역습] 누구도 배제하지 않는 체제 전환 운동, 어디에서부터 시작할 것인가?

그럼에도 코로나를 겪고 되찾은 평온한(?) 일상은 펜데믹 이전의 시스템을 여전히 장애인들에게 암묵적으로 강요한다. 탈시설, 활동지원서비스 등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