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성소수자, 일상이 투쟁같아도.

[어서 와요, 소소부부네] 소소부부의 동네 친구가 전하는 말 “살다 보면 즐거운 날이 옵니다!”

동네 술친구가 놀러 왔다. 고민이 있거나 힘들고 어려울 때 기꺼이 만나 술 한 잔 같이 기울여주는 그런 동네 술친구. 꼭 고민이 있거나 힘들 때...

탄녹위 찾아간 기후활동가들, 해체 요구하며 항의 퍼포먼스

“밀실 논의, 위법 구성, 기업의 민원 창구…이런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필요없다!”

기후정의동맹, 녹색연합, 민주노총, 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 환경운동연합 소속 약 15명의 활동가들은 15일 오전 세종시 탄녹위 사무실을 찾아 붉...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 4년, <검은 시위>를 읽는 이유

[기고] <검은시위: 자본주의와 낙태죄, 그리고 반격의 페미니즘> 서평

2019년 4월, 낙태죄 헌법 불합치 판결이 나왔을 때 나는 마침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이었다. 판결 소식을 들었을 때 면접이고 뭐고 기쁜 마음...

안 된다는 그곳이 바로 우리가 있어야 하는 장소

[질문들]

지난주 서울시청을 지나면서 광장 주변을 둘러싼 경찰버스들을 보았다. 서울광장에 10.29 이태원참사 희생자 분향소가 유가족과 시민의 의지로 자리...

평등을 위해 싸우는 게이부부의 소송기②

[어서 와요, 소소부부네]

물론 아직 갈 길은 멀다. 소소부부가 이번 소송을 통해 얻어낸 동성부부로서의 권리는 부부라면 누릴 수 있는 천 가지의 권리 중 단 한 개 일뿐이...

국정원-보수언론-보수단체, 삼각구도가 만든 ‘세월호의 나쁜 아빠’

[인터뷰] ‘유민아빠’ 김영오 씨 “가짜뉴스로 대인기피증도…국정원의 민간인 사찰 정보가 가짜뉴스 토대 됐을 것”

최근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 책임자였던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등 해경지휘부가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판결 직전엔 세월...

“형님”과 ‘수사관’의 경계에서 조작된 대공수사

[이슈]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 “10년간 인터뷰만 1000번…사건은 도루묵”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 피해자 유우성 씨를 지난 2월 21일 서울시 구로구에 있는 그의 일터에서 만났다. ‘국정원 간첩조작 사건’은 이미 끝났다고...

국정원, 국보법 내세워 전농 전 간부 10년간 내사

“수사 밀행성 앞세운 기본권 침해”...전북민중행동, 국가인권위에 진정

국회는 통신비밀보호법을 개정하여 정보를 입수한 정보·수사기관들이 원칙적으로 1년이 경과하면 대상자들에게 통지하도록 통지제도를 개선했다. 그러나 ...

“사랑이 이겼다!”…동성 부부도 건보 피부양자 자격 인정

법원, 동성부부 건강보험 피부양 자격 인정…1심 뒤집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동성부부의 사실혼 관계를 법적으로 인정할 수 없지...

평등을 위해 싸우는 게이부부의 소송기[2]

[어서 와요, 소소부부네]

우리 부부는 현재 소송 중이다. 2020년 우리 부부는 건강보험공단에 가족으로, 배우자로 등록됐다.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기뻤지...

기후정의운동과 사회 세력화의 과제

[녹색 스트라이크]

3만 명 이상이 모여 기후정의와 체제 전환을 외쳤던 ‘924 기후정의행진’은 기후정의운동의 성장을 잘 보여줬다. 그러나 기후정의운동은 아직까지 ...

책임지지 않는 책임자들

[질문들]

수사는 이태원 참사 사흘 만에 빠르게 시작했지만, 국정조사는 참사 발생 53일째가 돼서야, 그것도 예정된 일정의 반 이상을 흘려보내고 난 뒤 겨...

임신중지 권리에 자본주의 체제를 묻는다

[인터뷰] 반격의 페미니즘, <검은 시위> 저자 정은희

저자는 여성의 몸과 권리를 억압한 자본주의 체제의 문제를 밝히면서, 이 억압을 끝내기 위한 방법으로 ‘노동계급의 무기’인 파업을 제안한다. 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