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류하는 밤

[사진]

동두천 보산동, 그나마 불이 켜진 가게 몇 군데와 네온사인 불빛을 제외하면 거리는 적막에 가깝다. 걷다 보면 이따금 쇼윈도 너머로 손님을 기다리...

쇠락한 기지촌 마을, 배제된 사람들의 기록

[3·8 세계여성의날 특별기획①] 동두천, 턱거리마을에는

그 모든 것들이 사라진 골목에는, 아직 과거를 지우지 못한 흔적들이 빈 허물처럼 남아 있다. 그리고 골목 뒤편 언덕가의 허름한 집들에도 아직 사...

해명하지도, 간청하지도 말자[1]

[레인보우]

단지 다른 몸을 지녔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수도 없이 의심받고 증명을 요구받아 온 두 사람에게 이 사건은 단지 트랜스젠더 A씨의 사건이 아니라 자...

지주(支柱)

[포토]

아파트의 생과 사를 마주하는 일이 잦았다. 내가 살던 곳은 핵심 재개발 단지 중 하나였는데, 어른들은 그곳을 ‘노른자 땅’이라고 말했다. 너무나...

“사회적 소수자에 닥친 재앙”…폐쇄병동 98% 감염

전장연 “정신장애인 인권의 현실 깨달아”

25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8명으로 늘었다. 이 중 6명은 청도 대남병원 폐쇄병동에 입원해 있던 정신장애인이다. 사회적 소수자인...

동작구청, 노량진역 앞 불법적인 ‘행정대집행’ 강행[5]

[기고] 21일 새벽, 구청직원 300명, 용역 300명 동원해 기습 철거

2월 21일, 서울 동작구청은 노량진역 1번 출구 앞 기습 철거를 단행했고, 약 20여 개의 포장마차를 부수고 압수해 갔다. 구청 직원 300여...

이토록 불평등한 ‘공정’[1]

[가방끈이 싫어서]

우리는 지옥 같은 ‘학벌 열차’에 매일 몸을 싣는다. 그런데 이 열차에서 벗어나 학벌주의에 맞서는 사람들이 있다. 대학과 입시를 거부한 투명가방...

감염인들을 위한 소박한 출발[7]

[레인보우]‘전파매개행위’와 HIV/AIDS 인권

감염인에게 낙인을 가하지 않도록 사회의 관점을 바꾸어 나가는 것이 국가의 의무일 것이다. 전파매개행위 금지 조항은 그간 많은 비판이 있었음에도 ...

김용균과 녹색정치[12]

[녹색 스트라이크]

성장 제일주의 깃발 아래 모든 것을 이윤창출의 도구로, 경제 성장의 수단으로만 삼아 왔던 이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피해를 보는 것은 사람만이 아니...

무엇이 운동 사회 성폭력 해결을 어렵게 만드는가

[꿘 여성의 생존기]

성폭력 문제 해결에서 가해자와 피해자의 몫이 있듯이 공동체에도 공동체의 몫이 있다는 것이다. 성폭력 사건을 겪으며 피해자와 가해자만이 성장하고 ...

페미니즘 경제와 인간 생산

[페미코노미] 자본주의 경제를 바꾸기 위해 ‘생산’을 다시 생각하자

새롭게 부상하는 페미니즘은 이러한 세상을 비판적으로 보면서 대안을 제시해야 할 위치에 있다. 비판과 대안을 제시해야 할 페미니즘은 ‘경제’의 영...

제가 혼자 남지 않도록, 물러서지 말아 주십시오[2]

[기고] 민주노총 중앙집행위원회 분들께

민주노총은 조만간 열릴 중앙집행위원회에서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노동자연대와의 연대 중단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 같은 과정에서 성폭력 피...

우리를 가두는 숫자들[6]

[레인보우]

주민등록번호는 출생신고와 함께 한 사람의 정체성을 숫자 안에 가둔다. 남자 아니면 여자라는 이분법적인 숫자 체계는 나를 알지 못하고, 내 얼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