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000개 이상의 인공위성이 운용 중이며, 궤도를 떠도는 우주 쓰레기와의 충돌 위험이 커지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로 인해 대기권이 수축하면서 자연적으로 우주 쓰레기를 제거하는 기능이 약화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탄소 배출이 지속될 경우 세기 말까지 안전하게 운영 가능한 위성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들며, 148,000개 위성만이 저궤도에서 충돌 없이 운용될 수 있다. 우주 쓰레기 충돌이 연쇄 반응(Kessler syndrome)을 일으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위성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국가와 기업이 우주 쓰레기 제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IQAir 세계 공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 세계 도시 중 단 17%만이 WHO의 연평균 PM2.5 기준(5µg/m³)을 충족했으며, 138개국 중 126개국(91.3%)이 안전 기준을 초과했다. 가장 오염된 나라는 차드(연평균 PM2.5 91.8µg/m³)였으며,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인도 등도 최악의 공기 오염 국가로 기록되었다. 반면, 호주, 뉴질랜드, 아이슬란드 등 7개국은 기준을 충족했다. 대기 오염은 연간 800만 명 이상의 사망과 관련이 있으며, 환경 단체들은 보다 강력한 대기 질 규제와 배출 저감을 위한 국제적 노력이 시급하다고 촉구하고 있다.
블랙록이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중국 CK 허치슨 홀딩스로부터 파나마 운하의 두 주요 항구를 인수하면서 미국이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국가 안보 강화'의 일환으로 자평했으며, 파나마 정부도 중국과의 일대일로 협력을 종료하며 미국과의 관계를 재정비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은 여전히 라틴아메리카에서 경제적 입지를 확대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지정학적 갈등 속에서 멕시코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이 미·중 사이에서 경제적 균형을 모색하고 있다.
13개국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경기 변동을 제거하기 위해 소비자들은 평균적으로 평생 소비의 5~6%를 포기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는 기존 경제학 이론이 예측한 비용보다 훨씬 크다. 소비자들은 인플레이션을 원하는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서도 약 5%의 소비를 희생할 의향이 있으며, 높은 인플레이션을 경험한 국가일수록 더욱 큰 인플레이션 감소를 원했다. 기존 경제 모델이 소비자들이 경기 변동을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가정한 것과 달리,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안정성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며, 정책 결정에 이를 반영할 필요성이 크다.
트럼프는 푸틴과의 협상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결하려 했으나, 미국과 러시아 모두 그의 휴전안을 거부하며 계획이 무산되었다. 미국의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는 한 달 휴전을 제안했지만, 러시아는 이를 군사적 재정비의 기회로 간주하며 거부했고, 전쟁 지속을 원하는 우크라이나 강경파와 서방의 입장이 강화되었다. 트럼프의 외교 전략은 젤렌스키와의 갈등으로 이어졌으며, 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중단할 가능성을 내비쳤지만, 러시아가 협상에 나설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025년 1월 20일 비트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정책 발표 속에서 109,000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나, 이후 80,000달러 선으로 급락하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트럼프의 규제 완화 공약과 암호화폐 ETF의 성장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했지만, 비트코인은 역사적 금융 거품 사례(튤립 버블, 사우스 시 버블)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거품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급락할 경우 글로벌 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블록체인 기술과 유럽중앙은행이 준비 중인 ‘디지털 유로’가 주요 유산으로 남을 전망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에서 인질이 계속 억류될 경우 모든 팔레스타인인이 “죽을 것”이라고 위협했으나, 전쟁으로 황폐해진 가자 주민들은 이에 대해 냉소적 반응을 보였다. 일부 주민들은 이미 삶의 터전을 잃고 지속적인 폭격과 파괴 속에서 살아가고 있어 트럼프의 위협이 별 의미가 없다고 말했으며, 일부는 하마스가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자 주민들은 국제사회의 무관심과 고립 속에서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있으며, 전쟁이 계속될 경우 자신들만 희생될 것이라는 절망적인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
인도 총리 나렌드라 모디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양자 무역 협정(BTA) 협상을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이 협정은 시장 접근성 확대, 관세 및 비관세 장벽 감소, 공급망 통합 강화를 목표로 한다. 인도 외무장관 비크람 미스리는 최근 파트너들과의 무역 협정에서 관세 자유화를 기반으로 했음을 언급하며, 미국과의 협상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동남아시아에서 인신매매 피해자를 강제 노동시켜 온라인 사기를 벌이는 ‘사기 공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으며, 인공지능(AI)과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금융 사기와 신원 도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범죄 조직은 대규모 도박 산업의 붕괴 이후 새로운 수익원을 찾으면서 사기 공장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간 438억 달러 이상의 불법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각국은 이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하고 대응책을 모색하고 있으나, 보다 강력한 국제 공조와 기술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엘론 머스크가 스타링크가 우크라이나 전선의 핵심이라며 시스템 차단 가능성을 시사하자, 폴란드 외무장관 라도슬라프 시코르스키는 폴란드가 비용을 지불하고 있으며 대체 공급업체를 찾을 수도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미국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는 스타링크가 없었다면 우크라이나가 패배했을 것이라며 시코르스키에게 감사할 것을 촉구했다. 논쟁은 머스크가 시코르스키를 "작은 사람"이라 부르며 마무리되었으며, 스타링크의 안정적인 공급 문제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