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가 플로리다에서 23기의 스타링크 위성을 실은 팰컨 9 로켓을 발사하고, 최초로 바하마 해안 인근 드론쉽에 1단 로켓을 착륙시켰다. 바하마와의 새로운 협력으로 팰컨 9이 새로운 궤도 경로로 발사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으며, 바하마 정부도 우주 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X의 2025년 21번째 팰컨 9 미션이었으며, 올해 15번째 스타링크 위성 발사였다.
로켓랩이 뉴질랜드에서 고해상도 지구 관측 위성 임무를 위해 블랙스카이(BlackSky)의 첫 번째 Gen-3 지구 관측 위성을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했다. 이 위성은 35cm 해상도의 고화질 이미징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블랙스카이의 지리공간 정보 수집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발사는 2025년 로켓랩의 두 번째 미션이었으며, 같은 날 스페이스X도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해 우주 산업의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마두로 정부는 예상과 달리 순조롭게 3선 임기를 시작했고, 반정부 시위와 외국 개입은 일어나지 않았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예상과 달리 마두로와의 대화에 나섰고, USAID의 야권 지원을 중단해 야권에 큰 타격을 주었다.차비즘은 선거 일정을 확정하며 주도권을 잡았고, 야권은 선거 참여 여부를 두고 내홍에 빠졌다.
기존 군산복합체(MIC)인 록히드 마틴, 보잉, 노스롭 그루먼 등이 독점하던 국방부 무기 계약 시장에 실리콘 밸리 기반 신흥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안두릴과 제너럴 아토믹스 같은 기업들은 공군의 차세대 드론 사업(CCA) 계약을 따내며 기존 방산 거대 기업들을 제치고 부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실리콘 밸리의 기술 중심 접근 방식과 전통 방산업체의 관료적 방식이 충돌하며, 국방 예산 배분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이 불가피해졌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도 기존 MIC를 지지하는 세력과 신 MIC를 후원하는 실리콘 밸리 출신 인사들이 맞서면서 내부 균열이 예상된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스페이스X의 로켓 발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일론 머스크는 이에 강력 반발하며 FAA 개혁을 요구하고 있다. 머스크는 상업 우주 운송국(AST)이 비효율적이고 혁신을 저해한다고 비판하며, 행정부의 규제 완화 움직임을 활용해 AST 예산 삭감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FAA의 공공 안전 기준과 머스크의 ‘신속한 반복 개발’ 철학이 충돌하면서, 상업 우주 개발의 안전성과 산업 성장이 어떻게 조화를 이룰 것인지가 핵심 논쟁이 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취임 직후부터 트랜스젠더 권리를 대대적으로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신속하게 집행했다. 성별 정의를 출생 시 생물학적 성으로 고정하고, 연방 기록에서 성별 변경을 금지하며, 스포츠, 군대, 교육, 의료 등 전방위적으로 트랜스젠더를 배제하는 조치를 취했다. 이러한 조치는 트랜스젠더를 사회적, 법적 영역에서 소외시키려는 일련의 전략으로, 법적 소송과 주 차원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캐나다 관세 부과 조치는 단순한 무역 문제를 넘어 캐나다의 미국 의존과 경제 통합이 초래한 취약성을 보여준다. 캐나다 정치권과 노동조합은 관세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고 있지만, 보복 관세만으로는 미국의 압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궁극적으로 캐나다 경제의 자립을 위한 재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노동운동과 사회적 연대의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고 전문가들은 주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푸틴과 회담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와 유럽 국가들은 자신들의 참여 없이 미국과 러시아가 평화 협정을 논의하는 것에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전쟁 종료 시 평화 유지군으로 영국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처음부터 가자 지구에서의 민족 청소를 목표로 했으며, 미국은 2007년 이후 이를 암묵적으로 지지해왔다. 바이든은 ‘안보’와 ‘인도주의’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트럼프는 이를 숨기지 않고 대놓고 "청소"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가자 주민들의 운명은 이집트와 요르단의 대응에 달려 있으며, 이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압박에 굴복할 경우 강제 이주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