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평화를 위한 조건으로 자신의 사퇴와 NATO 가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 제안은 도널드 트럼프의 비판과 미국 정부의 희귀 금속권 거래 조건 등과 맞물려 양측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러시아의 기록적인 드론 공격 속에서 젤렌스키는 미국과 러시아 간 대화를 촉구하며,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평화를 위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서안지구에 전차를 배치하며 북부 난민촌에 대한 공격을 강화했고, 수만 팔레스타인이 도망쳤다. 하마스는 토요일 석방 예정이던 620명의 팔레스타인이 풀리지 않으면 추가 휴전 협상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가자 전쟁으로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48,319명(최종 추산은 61,70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2023년 10월 하마스 주도의 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1,139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포로로 잡혔다.
머스크와 트럼프가 내놓은 ‘정부 효율화’ 계획은 정부의 낭비를 지적하면서 연방 공무원 대량 감축과 민영화를 추진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연방 공무원 비용은 전체 정부 지출의 극히 일부에 불과한 반면, 민간 계약 비용은 훨씬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민영화와 아웃소싱은 단순한 비용 절감이 아니라 오히려 비효율과 착취를 심화시켜, 정부의 효과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결과를 낳는다고 했다.
국제 페미니스트들이 우크라이나 여성들의 취약성을 강조하며 러시아의 침략을 ‘성 차별적 전쟁’으로 규정했으나, 일부 우크라이나 페미니스트들은 피해자화 논리를 거부하며 강인한 저항의 모습을 부각시켰다. 우크라이나 전쟁 속에서 법제도 변화와 여성 경력 기회의 확대로 페미니즘이 진전되었다는 긍정적 평가와, 반면 일부 비민족주의적 페미니스트들은 진정한 성 평등이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논쟁은 좌파와 페미니스트들이 우익 포퓰리즘과 국수주의에 맞서 효과적인 정치 동원과 이념적 대응을 위해 감성과 지성을 통합하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팔레스타인인들을 비인간화하는 인종차별적 언어를 사용하며, 팔레스타인인들이 땅을 지키려는 저항에 맞섰다고 했다. 이러한 언어적 공격은 가자지구에서 민간인 학살과 전쟁법 위반으로 이어진 군사 작전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되었다고 했다. 미국 정책과 트럼프의 계획이 인종 청소와 폭력적 대응을 부추기며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민자를 침략으로 규정하며, 평시에도 전시법적 권한을 남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행정 명령은 Alien Enemies Act와 헌법 보장 조항을 잘못 해석해 외국인 구금·추방 및 군사적 대응을 정당화하려 했다. 이러한 주장은 헌법상 침략의 정의(무력 공격에 국한됨)를 왜곡한 것으로, 의회와 법원의 권한을 무시하는 전례 없는 권력 남용이었다.
피츠버그 외곽의 탈산업화로 황폐화된 지역인 몬 밸리에는 최근 몇 년 동안 수천 명의 새로운 이민자가 유입되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백악관 선거에서 이 점을 적극 활용했다. 트럼프가 샤를루아와 스프링필드를 거론하며 이민자들의 수와 영향력을 과장해 근거 없는 주장을 펼쳤다. 지역 사회 지도자들은 이민자들이 탈산업화로 침체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제 재생에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이민자들은 생존 일자리에서 시작해 점차 지역 경제의 중요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으며 미래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학생들이 4일간의 행진 후 세르비아 국가 기념일에 맞춰 크라고예바츠에 도착해 집회를 시작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자유와 정의, 인간 존엄성을 요구하며 저항의 메시지를 전했다. 역사적 의미의 도시 선택과 15분 침묵 등 상징적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목소리가 크게 전달되었다.
1795년, 식량 부족에 시달린 영국 여성들이 배고픔에 맞서 식량 공급을 강탈해 공정한 가격으로 배분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단순한 절도 이상의 방식으로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자 했다. 당시 경제 위기, 인클로저법 등으로 인한 사회적 불평등이 배경이 되어 공동체 필요를 우선시하는 경제 체제를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