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를 돈이나 좀먹는 벌레로 아는 대학[1]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연세대, 무인경비시스템 도입한다며 경비직 노동자 집단 해고

끔찍했다. 이대로 가다간 돈 놓고 돈 먹기 야바위판을 벌이듯, 도박판에 판돈을 걸 듯, 정부와 기업이 노동자들을 자기 것처럼 사고 팔 것이 뻔했...

“병원 측은 나오라!”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10월 6일 또 다시 침탈당한 강남 성모병원 농성장

‘불법으로 농성하고 있는 자들이 환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하지만 몸 움직이기도 힘든 환자들이 빙 돌아서 열린 문으로만 다녀야 하도록 입구를 모...

이랜드 조합원들에게 보내는 편지[2]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제겐 세상과 맞서는 무기가 글밖에 없어서요

투쟁이 전부 다 끝나면 조합원 분들이랑 연대 단위들이랑 모여서 기차 여행 떠나기로 했었지요? 차량 한 대 전세 내서 거기에 한꺼번에 타고, 차창...

'어떻게 하면 저것들을 쫓아낼까?' 그 생각만 하고있다[5]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매 순간이 위험한 강남 성모병원 농성장

병원 측은 해고 조합원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고 매일매일 직원들을 동원해 힘으로 조합원들을 몰아내려 하고 있다. 완력이라고는 없는 여자 조합원들...

강남성모병원, 그 불안했던 하룻밤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끝내 해고당한 조합원들, “어쩌면 저희들에게 그러실 수가 있나요?”

저는 이곳 성모병원에서 일해 온 노동자입니다. 오늘 저희가 계약이 만료가 됩니다. 마지막 날이라 모처럼 근무복을 꺼내 차려입고 그동안 같이 일했...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조합원들께 드리는 편지[8]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조금 취했었어요" 무작정 내린 버스 그리고 하룻밤

안녕하세요. 헤어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또 다시 인사를 드리자니 쑥스럽네요.

“더 많은 연대가 필요합니다”[2]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강남성모병원 비정규직 노동자 천막농성 8일째

강남 성모병원 천막 농성장에 이르니 밤 아홉 시 반이 다 되어 있었다. 이제는 낯이 익은 조합원들이 천막 앞에 옹기종기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이 참담한 현장에서 할 말을 잃었어요.”[1]

[박병학의 글쓰기 삶쓰기] 하느님의 이름으로 노동자 몰아내는 강남성모병원

“식사는 어떻게 해결하시는데요?” “병원 식당에서도 먹고, 후원 들어오는 음식들도 있고, 그냥 굶기도 하죠.” “밤에 추우실 텐데 침낭 같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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