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놀이’ 아이들, 그리고 쌍용차 21번째 죽음[1]
[발가락이 쓴다](14) 재능교육에서 쌍용차까지, 연재를 마치며
이제 희망이 두렵다. 내겐 희망이라는 이름을 단 메일이 날아온다. 희망텐트, 희망버스, 희망발걸음. 이 희망의 이름을 여는 순간 ‘죽음’이 담겨...
이제 희망이 두렵다. 내겐 희망이라는 이름을 단 메일이 날아온다. 희망텐트, 희망버스, 희망발걸음. 이 희망의 이름을 여는 순간 ‘죽음’이 담겨...
지난밤 유성기업 앞 인도, 얼음장 같은 바닥에 드러누워 바닥에 드러누운 희망 뚜벅이들은 추위에 밤잠을 설쳤다. 밤에는 자고 싶다, 우리는 올빼미...
뚜벅이들은 며칠 전 경기도 안산에서 미국계 자동차부품회사 한일파카유압의 노동탄압 사례와 노동자들이 힘겨운 복직투쟁을 지켜봤다. 어용노조를 만들어...
뚜벅이들은 8일 밤을 가톨릭 수원교구 대리구청에서 모처럼 따뜻하게 보내고 9일 아침 경기지방경찰청 앞으로 향했다. 경찰청 앞에서 집회를 막 시작...
ktis와 ktcs의 경우는 거대 자본이 노동자의 삶을 어떻게 나락으로 떨어뜨리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이들은 20년 넘게 대기업 KT의 정...
내일이면 희망 뚜벅이의 발걸음도 멈춘다. 아니 더 널리 전국 방방곡곡에서 새로운 뚜벅이의 행진이 시작될 지도 모른다. 지난 열흘 넘는 행진의 함...
치사하고 더럽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런 회사를 꼭 다녀야 하나 관두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하지만 우리가 멈춘다면 제2의 KEC, 제3의 KEC...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어렵고, 힘든 일을 도맡아 하지만, 가난에서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2중 3중으로 간, 쓸개 다 빼먹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
여민희다. 1998년 재능교육에 입사해 이곳에서 십년 동안 학습지 선생으로 여민희는 일했다. 2007년 12월 21일 노동조합 탄압에 맞서 농성...
진보작가 네트워크인 ‘리얼리스트 100’의 시인, 소설가, 평론가들은 ‘희망뚜벅이’들이 쓴 시와 일기문 중에서 “보편적인 노동의 문제를 실제 개...
해고자와 비정규 노동자, 도시서민 200여명이 열흘을 걸어온 남루한 차림으로 역 앞에서 ‘밥을 위한 투쟁’을 하는 바로 옆에 또 하나의 밥을 위...
루시아는 어엿한 직장인이다. 하루 연대를 하기 위해 전날 야근을 하며 다음날 일을 처리하고 휴가를 내어 농성장을 찾는다. 밤샘의 피곤한 얼굴을...
한일병원 비정규직 식당 노동자들은 한화, 신세계 계열 용역회사를 거쳐 LG 관련사인 아워홈에서 환자와 직원을 위해 밥을 짓고 날랐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2년여 기간 동안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못한 상황에서 노동조합은 지쳐있고 계속적인 사측의 탄압으로 인해 탈퇴자들이 발생하게 되었으며 62...
현대차 울산 비정규직 동지는 <귀밝이술>을 소재로 글을 썼다. 어제였던 정월대보름에 마신다는 귀밝이술을 자본가에게 좀 먹이자는 주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