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보호지침, 공공기관부터 지켜라!”[2]
[오늘, 우리의 투쟁] 공공운수노조 대전일반지부 수자원공사지회 김기영 지회장 인터뷰
비정규직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너무나도 많고, 비정규직 보호지침이 있지만 공공기관이 나서서 잘 지켜줘야 하는데 노조 가입했다고 악의적으로 이용해서...
비정규직 사업장이 전국적으로 너무나도 많고, 비정규직 보호지침이 있지만 공공기관이 나서서 잘 지켜줘야 하는데 노조 가입했다고 악의적으로 이용해서...
대전광역시 대덕구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의 용역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2010년 매각 이후 대다수 조합원이 가입했고 평균 연령대도 높은 정리해고 사업장. 해고자·비해고자 할 것 없이 천 일이 넘는 긴 싸움을 한결같...
고속도로를 달리다보면 인접 지역을 알리는 시·군 입간판에서 심심찮게 ‘기업하기 좋은’ 이라는 수식어를 마주친다. ‘기업하기 좋은’ 조건이 노동자...
이만큼 오는 동안 여느 현장과 다를 바 없이 누군가는 흔들리고 누군가는 돌아서고 누군가는 떠나갔다. 하지만 늦게나마 걷게 된 민주노조의 길을 이...
도어맨, 룸어텐던트, 바리스타, 소믈리에, 쉐프, 컨시어지, 호텔에서 일하는 다양한 노동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에게 붙여진 화려한 듯 보이는...
2005년 2월 21일 정리해고 이후 10년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코오롱정리해고분쇄투쟁위원회가 8월 18일부터 다시 코오롱스포츠 전국 매장 앞...
코오롱정투위의 10년 투쟁은 노동자들의 끊임없는 결의와 의지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한편, 우리들의 부끄러운 자화상이기도 하다는 점을 이제는 함께 ...
정택교 조합원은 1986년 삼성물산 패션부문에 입사해 일하다가, 외환위기 이후 패션 물류부문을 인수·합병한 제일모직 소속이 되어 일했다. 200...
외환위기 이후 삼성그룹은 구조조정을 통해 삼성물산 패션부문을 제일모직으로 넘겼다. 삼성물산의 물류사업부 역시 제일모직으로 넘어갔다. 당시 정택교...
끝까지 투쟁하고 싶다.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내 힘이 닿는 데까지는 하고 싶다. 이대로 포기하고 물러난다면, 박영호는 다시 공장...
콜트·콜텍은 인천과 대전에 위치한 기타를 만드는 공장이었다. 돈만큼이나 악기를 좋아하는 박영호 일가는 아버지대부터 피아노와 기타 등을 수입해 판...
두 동지들에게 현장의 동료들은 ‘저쪽 기업노조’가 아니라 ‘안에 있는 조합원들’이었고, 아마도 그런 마음이 모두가 사람답게 일할 수 있는 공장을...
노조파괴는 결국 인간과 공동체의 파괴였다. 인간이 모인 민주노조를 깨고 기계에 가까운 인간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바로 노조파괴 시나리오였다. 끝...
어렵다고 돌아가지 않고 힘들다고 피하지 않고 스스로를 배반하지 않으며 묵묵히 싸움에 임해 온 노동자들, 스타케미칼 해복투 동지들이 다시 투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