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철의 남미이야기](6) - 페루의 ‘박정희’ 신드름[14]

“후지티보(도망자)가 맨티로소(사깃꾼)와 라테로(강도)보다는 낫다”

지난 여름에도 페루 최대의 노동조합이 총파업을 벌렸다. 또 한 지방도시에서는 교사들이 파업을 벌이면서 여러 공공건물에 방화까지 했는데 그 중에...

[손호철의 남미이야기](5) - 브라질 중국바람

중국특수의 빛과 그림자. 축복인가, 재앙인가
루이세르-페레라, "월스트리트가 룰라 보고 잘한다고 박수친다"

최근 서구 언론이 퍼트리고 있는 브릭스(BRICs)논의, 즉 21세기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이 부상한다는 주장에 대해 처음 들어보는 ...

[손호철의 남미이야기](4) - 룰라 NATO정권[2]

“카르도소정권을 포함한 역대 우파정권보다도 더 우경적인 정권”
페르난도 리몽지, "룰라정권 비관적, 그러나 대안세력 찾기 어려워"

상파울로에서 만난 카를로스라는 이름의 택시기사는 노동자당의 골수 지지자로 룰라를 찍었는데 그 결과는 “거대한 국민사기극”이라고 열을 올렸다. 기...

[손호철의 남미이야기](3) - 민중참여모델

대안수퍼마켓, 대안학교, 대안방송국... 대중 참여가 혁명 동력
“혁명을 만드는 것은 정부가 아니라 민중이다”

베제주엘라에서는 가난하고 못 배운 소외세력들이 7명에서 10명 단위로 ‘볼리바르 서클’이라는 소모임을 만들어 함께 새 헌법을 공부하고 커뮤니티와...

[손호철의 남미이야기](2) - 볼리바르혁명[2]

21세기의 반항아 유고 차베스, 대안 경제체제와 민중헌법 수립
“누구도 볼리바르혁명의 민주적 성격 시비 걸 수 없다”

볼리바르혁명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만든 감독 마셀로 아르젤라는 “결국 민중들이 우파의 반혁명으로부터 차베스 대통령과 볼리바르혁명을 구했다”며 당시...

[손호철의 남미이야기](1) - 남미기행 단상[12]

베네주웰라 ‘인류를 지키기 위한 세계지식인과 예술가대회’ 참가
차베스, 우직한 촌놈상, 지식 / 현실 인식 / 열정 / 친화력 갖춘 카리스마

나는 신자유주의가 한국사회에 끼친 부정적 영향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모두를 관심을 가지고 경청했습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차베스 대통령을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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