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별, 쉬운 길을 생각하지 말자"
[노동운동,어깨를펴고](2) - 산별과 지역(1)
산별노조란 기존 노조들의 조직형태가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 기존 노조 조직에 포괄되지 않은 많은 노동자들과 함께 ‘건설’하는 것이어야 한다....
산별노조란 기존 노조들의 조직형태가 ‘전환’되는 것이 아니다. 기존 노조 조직에 포괄되지 않은 많은 노동자들과 함께 ‘건설’하는 것이어야 한다....
‘국민께 사죄를 드리며’ 8000억을 내놓는다면서, 뭘 사죄하겠단 얘기는 없다. 8000억으로 모든 문제를 싸그리싹 쓸어 버리겠다는 생각.
해일이 거셀 때, 전문기자가 국익을 위해서 진실을 버리자고 노골적으로 선동할 때, 진보적 지식인들이 경악에 찬 목소리로 대중을 질타할 때, 한 ...
거의 동시에 두 대륙에서 펼쳐진 지옥은 테러(공포)가 친자확인을 하는 장면. 테러는 전쟁과 빈곤에서 태어난다.
아니, 애 낳지 말라고 세뇌시켜 놓고선, 이제 와서 애 안 낳는다고 나쁜 놈 만드는 건 뭔 짓이래?! 힘 안들이고 돈 안들이고 거저 먹겠단 심보...
노동자들은 누구와 적대하고 있고 누구와 연대하는 것일까? 내겐 너무 명백했던 답이 흔들리는 순간, 나는 아노미 상태에 빠져들었다.
노조가 구성원들의 ‘행동하려는 의지’를 외부의 보증으로 대체하려고 할 때, 노조는 더 이상 저항할 능력을 갖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노조...
감정노동과 하인노동의 팽창은, 현 시기 자본주의의 음울한 그림자를 표현한다... 그러나 나는, 꿈을 꾸기도 한다. 이 모든 것이 ‘고객의 권리...
자본과 정부는 구조조정을 ‘개혁’이자 ‘합리화’라고 칭송해마지 않으면서, 더욱더 노동을 불안정화(그들의 말로는, 유연화)하여 ‘국가경쟁력 강화’...
"민주사회에서 노동자들이 파업할 권리는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울 때는 파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이 상황에 감히 파업이라니! 경기 호황일...
“노조의 목표는 단순하다. More!” 왜 자꾸 그 생각이 날까?... ‘더 많이!’가 아니라, ‘더 평등하게! 더 적게!’여야 한다는 것이지.
이 아이들이 설사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인간과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 아이들이 절망 속에서 자라날 때, 인류의 미래는 끝없는 증오...
그게 그런 건가. 우리가 이라크 파병을 반대하는 것은, 우리 젊은이를 죽일 수 없어서니까, 양키놈들이 가면 되는 건가. 또는 ‘양키들이’ ‘주인...
인간으로서의 여성과 성기로서의 여성이라는 이 구분. 나는 운 좋게 일반 여성에 속해 있다고 가슴을 쓸어내릴 수가 없다. 나 역시 몸을 가지고 있...
아무리 안타까워도 죽은 사람을 살려낼 수는 없다. 죽은 사람은 지금 우리의 일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뒤에 살아남은 사람들의 책무는 늘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