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습지노동조합 조합원들과 연대노동자 30여 명이 2일 (주)한솔교육 본사가 있는 건물 5층 복도 일부를 점거하고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이 점거농성에 들어간 이유는 한솔교육에서 근무하는 김진찬 학습지노조 조합원이 지난 2월 26일 회사측 관계자로부터 3월 2일부로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구두로 통보받았기 때문이다.
이에대해 학습지노조측은 “회사에서 내세우는 해고명분이 실적저조와 고객불만족인데, 계약서 자체에도 해고시 1개월전 서면으로 통지하기도 되어있으나 재계약을 4일 앞두고 일방적인 구도통보로 해고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