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주 노동자로부터의 편지-'우리 모두가 샤말 타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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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연출 : 참세상방송국
2월 15일(어제) 12시 40분, 명동 농성투쟁단 '샤말 타파' 대표가
필리핀 이주노동자들의 자진출국 거부 서명을 받기 위해서
필리핀 공동체 카사마코를 만나러 가던 중 강제연행 되었다.

샤말 타파씨는 5명의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이
폭력적으로 달려들어 옆 도로변에 세워진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져 이송되었다.

현재 샤말 타파씨는 화성보호소가 아닌,
여수 외국인 보호소로 이송되어 있다.

이 과정에서 출입국 관리소는 무려 6시간 동안
연행을 부인하며 일부러 샤말대표의 소재를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

샤말 타파씨의 연행은 법무부가
2월 동안 사업주 중심의 단속을 실시하고
이주노동자들은 단속되더라도 풀어주며
자진출국을 유도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발생하였다.

이에 명동 농성투쟁단은
샤말타파씨의 연행을 정부의 재입국안을
거부하면서 노동비자를 요구하는
농성투쟁단에 대한 전면적인 탄압으로 간주하며
2월 17일(수)부터 표적단속으로 연행된 샤말타파
그리고 강제연행된 이주노동자들의 석방을
출입국 관리소에 강력히 요구하기 위해
이주노동자들의 단식 투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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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 , 강제추방 , 샤말 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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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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