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권연대, 서울시 교육청 천막 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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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미디어 참세상 촬영 : 혜리 편집 : 혜리
장애인교육권연대가 "전체 교육예산 대비 장애인교육예산 6% 확보" 및 10개 요구안 실현을 위해 서울시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다. 교육청은 실무진을 통한 대화에 앞서 경찰에 시설보호요청을 하는 등 방어적 자세로 나오며, 장애인교육권연대 및 관련단체 소속 학부모와 교사, 장애인 당사자들을 분노케 했다.

2시 반 경 교육청 관계자 및 장애인교육권연대 대표 7명의 면담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교육권연대에서는 원활한 대화를 위해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경찰에 대한 시설보호요청을 철회함으로써 자유로운 통행을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10개 요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그러나 면담이 종료된 후에도 경찰 병력에 대한 철수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아, 바깥에서는 교육청 안으로 들어오고자 하는 사람들과 경찰 사이에, 안에서는 교육권연대 관계자들과 교육청 관계자 사이에 약간의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장애인교육권연대는 교육감과의 면담이 성사될 때까지 교육청 앞을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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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별

    그러므로 비정규직이 되보지 않은 사람을 비정규직의 고통을 모른다.
    무슨 이야기인가하면 바로 모든 투쟁의 지점엔 각자의 고통이 있다는 말이다.
    사실 편하게 살고있는데 무엇에 대해 투쟁하겠는가?
    양심에는 어차피 한계가 있다.
    역사적으로 양심적 지식인들이 반동으로 돌아서는 모양을 우리는 많이 봐왔다
    기댈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불합리와 부당함에 대한 끊임없는 투쟁만이 있을 뿐이다.
    장애인 인권연대 동지들 힘들겠지만 계속 싸워야 합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합니다.

  • 꼭두각시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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