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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혜리
이날 현장에서는 빈곤사회연대 회원 10여명이 ‘당신도 36만원으로 살아봐라’, ‘하룻밤 라이브 체험쇼로 빈민의 삶을 우롱하지 말라’며 김근태 장관의 ‘빈곤체험’을 비판했다.
유의선 빈곤사회연대 사무국장은 김근태 장관의 ‘노숙체험’에 대해 “노숙을 실제로 체험하는 것도 아니고 잠깐 서울역을 방문해 관계자 몇 명 만나는 것이 무슨 노숙체험인가”라며 “김근태 장관의 노숙체험은 빈민을 이용한 정치적 선전전일 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유의선 사무국장은 “노숙인 동절기 대책이 나왔는데 상담을 강화한다는 대책 밖에 없었다”며 “공공역사 중심의 현장지원체계 마련, 최저생계비 현실화 등 노숙인과 빈민들을 실질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