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자정보
- 제작 : 혜리
한쪽에서 팔루자, 모술 학살 반대 사진전과 총을 든 부시의 퍼포먼스, 기소인 모집 서명이 진행하는 가운데, 박혜영 동국대 정보산업대 학생회장 당선자의 사회로 만인공동회를 시작하였다. 누구의 제지도 없이 아무나 어떤 말이건 할 수 있는 자유로운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8회 서울국제 노동영화제의 개막작인 <볼리바리안 혁명 : 베네주엘라 민중의 삶과 투쟁>을 감독한 마르셀로 안드라데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르셀로 씨는 "각각의 나라에 있는 법 시스템으로는 제국주의적 학살을 처벌할 수 없다. 우리의 힘으로만 이들을 심판할 수 있다"며 "전세계에서 제국주의 약탈을 멈출 때까지 함께 싸우자"라고 주장해 참가자들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