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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 참세상 촬영 : 안창영 편집 : 안창영
도청 주변과 골목까지 빼곡히 들어찬 전경을 지켜보던 하이닉스-매그나칩 지회 조합원들과 집회 참가자들 사이에서 "하이닉스-매그나칩 조합원들에게 그동안 가해진 폭력을 어떻게 설명할 거냐", "도지사는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으라"는 분노가 터져나왔고 이들이 도청으로 진입을 시도하자 경찰이 물대포를 쏘며 진압에 나섰다.
불과 100여미터 거리를 두고 도청 앞 본대오에서는 구호와 투쟁가 속에 정리집회가 진행되고 있었고, 도청 서문 앞에서는 경찰의 물대포에 격앙된 조합원들이 쇠파이프를 들고 경찰과 대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4명의 조합원이 중상을 입었고,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각각 머리에 10바늘, 15바늘을 꿰매는 부상과 턱뼈 코뼈 등이 주저앉는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