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림오피스텔 소유자협회에 고용된 시설관리노동자 12명은 지하4층, 지상15층에 3,020평이나 되는 건물에서 기전실, 미화, 주차, 경리업무까지 해왔다. 휴가 한번 쓰지 못하고 묵묵히 일했지만 현대기림오피스텔 소유주협회장 김동준은
노조를 와해 시키기 위해 위장폐업을 하고 조합원을 용역으로 전환시키려하고 있다. 또한 노동자들의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전기를 끊는가 하면 김동준의 밑에서 일하는 직원은 전에 조합활동을 하다가 그만두고 김동준에게로 간 후 노조활동을 방해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노동조합이 원하는 것은 월급이나 휴가를 많이 달라는 것이 아니라 용역전환을 막아 고용불안 없이 안심하고 일하고 싶은 것뿐이다.
그런데도 김동준은 비이성적으로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