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습시위는 지난 8월 25일 있었던 경찰청과의 면담에서 전원 채용 보장 요구가 묵살된 것이 배경이다. 장희정 지부장은 “이번에 채용 공고가 나왔지만 경찰청에서는 죽어도 전원 채용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다”면서 “8월 25일 경찰청에서 가졌던 경찰청 인사과장과의 면담에서 전원 채용 보장도 아닌 채용될 수 있는 인원보다 떨어질 인원이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장 지부장은 또한 “우리 요구는 전원 채용 보장인데 채용 보장 비슷한 내용도 아닌 오히려 떨어질 인원이 더 많다고 하지만 전원 채용이 아니면 수용이 불가하다”면서 “한 명이라도 채용에서 떨어지면 전원 떨어진 것이다. 전원 채용을 보장할 때까지 내려갈 수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