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대의원대회(3)-KT노조 제명 찬반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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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 참세상 촬영 : 안창영 편집 : 안창영
KT노조 제명 건'은 이찬배 대의원(여성연맹)이 대표 발의했다. 전차 대의원대회에서 'KT노조 징계 건'을 올렸던 이찬배 대의원은, 이 발의안을 '제명'건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지난 중앙위원회 장소에서의 KT노조의 행동을 이유 중 하나로 들었다. 이찬배 대의원은 "대의원대회장에 노사협력팀 직원과 함께 오고, 중앙위원회 장소에 나타나 위압적인 분위기를 만들며 오히려 진상을 조사하라는 KT노조의 행태를 그대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재식 대의원(KT노조) '적반하장'이라며 "지난 대의원대회장에 출입도 못했는데, 누가 누구를 징계하라는 것이냐"면서 "징계받아야 할 대상들이 징계를 발의하고 있다"고 항변했다.

'KT노조 제명 건'은 다른 발의안에 비해 긴 시간을 찬반 토론에 할애한 후 표결에 들어갔다. 표결 직전 의장이 토론 종결을 선언했으나 일부 대의원들이 토론을 더 하길 요구하는 발언을 이어가려 해 많은 대의원들의 고성이 오고 가기도 했다. 토론이 계속될 것을 요구한 대의원은 "안건이 상정 안되면 이에 대한 논의가 불가능한 것 아니냐"며 반발하기도 했다. 이 발의안은 240명이 찬성해 과반수에 이르지 못해 부결되었다. 이에 참관석에 있던 KT조합원들은 박수를 치며 환영했으며, 바로 전원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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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원대회 , KT노조 , 이찬배 , kt노조 , 지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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