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태봉마을 주민들은 몇 달째 골프장 건설반대투쟁을 해오고 있다. (주)건강나라에서 약초재배를 하겠다며 태봉리 주민들로부터 토지를 매입한 이후, 처음 약속과 달리 매입한 부지에 골프장 건립을 추진하자 생존권에 위협을 느낀 주민들이 강력하게 골프장 건립을 반대하고 있다.
이과정에서 무안군청은 행정집행을 명분으로 100여명의 공무원들을 동원하여 태봉마을 시위 차량의 현수막을 철거하려하자 이를 저지하던 10여명의 주민들이 어깨 인대가 끊어지는 등 부상을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