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로5가 614번지 쪽방 속에 갇힌 삶

제작자정보
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조정민 편집 : 조정민
지난 23일 새벽, 남대문로5가 한 쪽방촌 건물에 화재가 발생,
한 명이 사망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도시빈민의 최후의 주거지로,
열악하지만 그들의 삶을 나름대로 꾸려갈 수 있었던 쪽방.

그러나 쪽방을 주거환경으로 보기 보다는
경제적인 가치로만 판단하는 이 사회에서
열심히 살려고 발버둥쳤던 사람들이 다치고 죽어가야만 했다.
태그

쪽방 , 노숙 , 화재 , 노실사 , 남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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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마스테

    작년에 쪽방거주지역을 돌아본 적이 있었습니다.
    일반인들이 생각하기에는 비위생적이고 위험천만한 공간이고 그래서 정비해야하고 규제해야하는 공간이었지만 쪽방의 이면에는 그 곳이 아니면 살아갈 곳이 없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었죠.

    그리고 부족하나마 그 곳에서 다시 한번 다른 삶을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던 것이 기억나네요.

    이번 죽음은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삶은 이어가던 우리 이웃의 죽음입니다.

    슬프지만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 조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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