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작자정보
- 제작 : 민중언론 참세상 촬영 : 김정호 조정민 편집 : 김정호 조정민 구성 : 박대필 내레이션 : 강영준 연출 : 조정민
변혁적 관점으로 연구가 진행될 때 김진균은 그 중심에 있었다.
그리고 정년퇴임과 상관없이 계급과 민중에 대한
사회학자다운 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고백한다.
"나는 아직까지도 두 개념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하고 있어요.
지금도 그 책임을 지려고 굉장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가 채택한 계급이라는... 그 의미와 실천적 차원에서 책임을 지려고 해요"
계급과 민중에 대한 개념 채택에 멈추지 않고 실천적 책임을 하겠다는
그는 늘 그 실천의 공간이 될 마당을 찾고 만들어내던 사람이었다.
故김진균 선생이 세상을 떠난 지 4년 째 되는 시점에서
한 그루 큰 나무와 같던 그의 말과 모습을 가슴에 담아보자.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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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2003년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김진균 교수의 퇴임을 기념하여 제작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