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상동면 여수마을 126번 송전탑 예정지 인근 임도를 경찰이 막았다. 오후 8시께 장하나 민주당 의원, 김제남 정의당 의원이 방문했고, 주민들도 속속 모여들었다. 경찰이 이불과 음식 등 농성 물품 반입을 제지하자, 주민 50여 명은 강하게 항의했다.
2일 단장면 바드리마을 89번 철탑
주민 9명이 새벽 2시에 철탑 공사예정지 부근 임도에 접근했으나 한전은 오전 9시부터 공사를 시작했다. 한전은 우선 팬스와 부지 정지 작업을 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주민들은 쇠사슬을 묶고 저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