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버린 농성물품 하나하나가 보물인데”

[현장편지] 쌍용차 분향소와 벌금 300만원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말처럼 쌍용자동차 사태는 바로 ‘사회적 문제’입니다. 이 사회적 문제의 해결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는 박근혜 대통령이...

"재능지부 조합원들 믿고 끝까지 버티겠습니다"

[기고] 1895일 투쟁 재능지부 노조, 종탑농성자들이 조합원에게

우리가 반드시 쟁취할 승리의 그날을 위해, 그 승리를 온전히 기뻐하며 맞을 수 있는 그날을 위해, 조금만 더 씩씩해집시다. 조금만 더 강건해집시...

억울함에 목숨 걸지 않도록, 손을 잡아 주세요[3]

[기고] 2월 28일 쌍용차 철탑농성 100일 문화제

저 사람들 내려오기 전에는 차마 그만둘 수가 없어요. 한겨울로 들어섰음을 알리며 매섭게 몰아치던 바람과 함께 그 새벽, 맨손으로 철탑을 올랐을 ...

월스트리트 점거운동은 함정에 빠지지 않았다

[칼럼]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한국어판 <오큐파이 운동이 빠진 함정> 비판

외형상의 유사성에 현혹되어, 전혀 질이 다른 운동을 동일시한 오류는 결국 (자기)비판이란 이름 아래, 극우적 티파티운동에 대한 의도하지 않은 찬...

박근혜 정부에 진정한 경제민주화 기대할 수 있을까

[기고] 경제민주화와 분리된 사회통합, 자유시장 활성화 위한 동원수단

오늘 박근혜 정부가 공식 출범했다. 그런데 국정목표를 두고 정치권 안팎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5대 국정목표에서 ‘경제민주화’란 표현이 사라졌기 ...

강정은 지지 않았다

[기고]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 평화활동 후원주점

무엇이 이들을 강정에서 떠나지 못하게 하는지 나도 모르겠다. 어떤 이는 살아 있는 구럼비의 영혼이 이들을 발목을 꽉 잡아 두고 있다고도 하고, ...

참사 트라우마 겪는 대구지하철 노동자들

[기고] 다시 한 번 지하철 공공성을 생각한다

10주기를 맞이하여 아픔을 치유하는 것은 과거에 대한 반성과 회한뿐만 아니라 정당한 투쟁을 벌였던 우리 해고자 동지들이 복직하는 것, 그리고 수...

북핵 문제는 고립과 제재로 해결될 수 없다

[칼럼] 북한과 미국은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

결국 북핵과 장거리 미사일을 핵심으로 하는 북핵문제의 딜레마는 북한의 도발적 행동을 그냥 놔두거나 제재로 해결할 수도 없다는 데 있다. 북한도 ...

상복 입은 채 늙어가는 한진중 노동자들[1]

[기고] 최강서의 주검을 옆에서 지켜보며

국회의 권고안으로 김진숙 지도위원이 크레인 농성을 접고 내려 왔을 때도 누구보다 그 기쁨이 컸을 최강서였다. 다시 복직하는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

북핵 문제에 대응하는 좌파의 자세

[기고] 북한 핵실험, 민중운동의 공동 행동이 필요하다

지난 12일 오전,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진행했다. 연일 언론 보도가 쏟아지고 있지만, 몇몇 단체가 입장을 발표한 것을 제외하면 민중운동의 대응...

쉽고 재밌는 2013년 IT 트렌드 분석

[연재] 2013년 IT 트렌드와 사회운동(1)

모바일화가 거세게 몰아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다음엔 어떤 모바일 기기들이 우리 주머니 속으로 들어올까요? 아마도 쉽게 상상할 수 있는 것은 의...

권위주의, 개발주의로 회귀하는 정부조직개편

[기고] 정부조직개편 논의, 비판적으로 보기

정부조직개편안은 박정희 시대의 개발 중심 패러다임을 반영하고 있다. 보수언론에서는 부처 수가 증가했다는 점을 들어 보수정권이면서도 ‘큰 정부’ ...

박근혜 ‘4대 중증질환 100% 보장’ 허와 실

[칼럼] 문제 많은 공약이지만 실현되는 것이 바람직

대상이 제한적이고, 다른 질환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고, 재원마련 대책이 부족하더라도 ‘4대 중증질환의 100% 국가부담’공약은 실현되는 것이 바...

고독사와 가족 이데올로기[1]

[기고] 화려한 싱글? 2006년 11월에 멈춘 어떤 고독

혼자 살면서 혼자 죽어가는 외로운 죽음이 더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 남의 일인 줄만 알았던 고독사가 어느새 우리 삶 속에 깊이 파고들었다. 외롭...

재산권이 생존권보다 중요하다는 대한민국 사법부

[기고] 콜트콜텍 노동자와 문화예술인, 우리는 지지 않을 것이다

나는 박영호 사장에게 묻고 싶다. 100억 넘는 이윤을 벌어다 준 노동자들에게 적당한 임금, 안전한 일터, 가족과 오순도순 평범한 삶을 허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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