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공연? 쑥스럽구만”

[인터뷰] 헌정공연 받는 ‘문정현’ 신부를 명동성당서 만났다

문정현 신부의 ‘헌정공연’은 그리 의아한 일이 아니었다. 인권재단 사람이 ‘가을의 신부, 길위의 신부’라는 타이틀로 문정현 신부 헌정공연을 한다...

“4대강 등 공사 중단이 멸종 물새류 보호하는 길”

[생물다양성협약 총회](1) ‘황해생태권 2010년 청사진’, ’4대강사업 진실보고서’ 배포

생물다양성협약 제10차 당사국총회가 18~29일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의 환경단체들은 나고야 현지에서 새만금 지역 관련 보고서와 ...

“우리는 같은 라인에서 일하고 병들었습니다”

[연속기획]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3) 이윤정, 유명화

유명화씨는 이제 2주에 한 번 수혈을 받는다. 수혈 받는 빈도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오랜 세월 수혈을 받은 탓에 체내에 철분 찌꺼기가 쌓여 골...

1890일, 포크레인 위의 여성들

[기고] 20년 전 구로공단 여성노동자와 기륭비정규직 여성노동자

‘여러 사람이 공동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회적인 결합 관계를 맺’는 결사. 그녀들의 꿈이 우리 모두의 꿈이라는 점은 너무나 분명하고, 그것이 ...

노동자들은 ‘이자노예’로 살아간다

[칼럼] 편안한 노후준비는 소비노예로부터 탈출하는 길뿐

서울지역 전세 값이 폭등하니 아파트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악마의 속삭임에 속지 말자. 더 작은 아파트, 더 작은 자가용, 더 작은 가전제품으로도...

극우세력의 확장과 전쟁의 기억

유럽 극우세력의 팽창과 교훈

오른쪽에서는 중도우익 또는 보수정당이 축소되고 극우정당도 눈에 띨 정도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슬람 이민자에 대한 반인종주의와 결합된 ...

콜트콜텍 노동자와 ‘꿈의 공장’

[기고] 메이드 인 ‘꿈의 공장’

나는 콜트콜텍 노동자들을 처음 만나던 순간을 잊을 수가 없다. 그들을 처음 본 거대한 쇼핑몰 로비에서도, 영화가 상영되기로 되어 있던 그 건물 ...

이 계절, 길바닥 농성투쟁이 없어지길

[칼럼] 한여름 밤의 꿈

중세시대에 전개했던 ‘한 여름밤의 꿈’이 글로벌시대를 앞세우는 21세기의 지루한 여름, 절망의 ‘한여름 밤’ 보다 낫지 않았을까. 반복되는 절망...

흘리지 못한 눈물

[연속기획] 삼성이 버린 또 하나의 가족(2) 한혜경, 김시녀 편

그녀가 양 주먹을 쥔다. 눈을 질끈 감는다. 경직된 듯 힘이 들어간 몸이 떨린다. 이것이 그녀의 울음이다. 그녀는 눈물을 흘리지 못한다. 뇌종양...

[공개서한] 금융노조 양병민 위원장과 대의원들에게[5]

"비정규직은 방패막이가 아니라 똑같은 노동자, 다시한번 자각하시길"

50년 역사의 금융노조는 올해초 규약을 축소변경했습니다. 그동안은 규약에 따라 재직자뿐만 아니라 금융산업에 종사했던 경력자도 조합원이 될 수 있...

경찰의 기지국 수사, 막걸면 걸리는 막걸리 수사

[기고] 기지국 수사, 인권침해가 아냐?...누구나 용의자가 될 수 있다

당신은 범죄 수사를 위해 당신의 개인정보를 어느 선까지 수집하도록 허용해 줄 수 있습니까? 범죄와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왜 당신의 정보가 공개되...

폐암 앓는 아내와 노동자 남편이 ‘동지’로 사는 법[6]

[인터뷰] 미선씨, 김석진 현대미포 의장 대신해 서울 상경투쟁

남편은 항상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일을 하고는 살 수 없을 것 같다’고 말을 해요. 제 남편이 만약 도덕적으로 어긋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저도 ...

해적은 소말리아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기고] 한국 저인망 어선들이 자행하는 노예노동

소말리아 해적들의 강탈과 선원 납치 행각을 강도 높게 비판하는 보도와 국민감정 속에서, 한국인 어선들이 빈국 출신의 노동자들에게 참혹한 인권유린...

“나는 시인의 탈을 쓴 전문시위꾼인가”[2]

[기고] 다시 소환장을 받고

다시 소환장을 받았다. 이번엔 업무방해죄다. 기륭전자 비정규 투쟁 건이다. 난 이번에도 내 발로는 못 가겠다. 차라리 잡아가라. 60일째 경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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